2025/04/04 베트남이 동남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데이터 허브로 부상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Research and Markets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데이터 센터 시장은 2028년까지 10억 3,000만 달러 (약 1조 3천억 원), 2030년까지는 12억 6,000만 달러 (약 1조 7천억 원) 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 10.8%의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하노이와 호찌민시를 중심으로 약 148MW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운영 중이며, 추가로 80MW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이미 수백~수천 MW를 보유한 경쟁국에 비하면 단기 공급 격차와 인프라 격차는 여전히 뚜렷하다.1. 전력 인프라: 친환경과 안정성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