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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46% 관세 압박 속, 베트남 총리 “미국산 수입품 관세 인하도 검토

2025/04/06 베트남 정부가 미국의 새 관세 정책에 대응해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팜 민 찐(Pham Minh Chinh, 팜 민 찐) 총리는 4월 5일 열린 회의에서, 베트남-미국 간 무역 관계를 균형 있고 지속가능하게 유지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들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트남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 대해 최대 46%에 이르는 보복성 관세 부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관련 부처들과 긴급 대응 회의를 열고 미국과의 외교, 경제적 협의 채널을 가동 중입니다. 총리는 “양국은 서로 보완적인 경제 구조를 갖고 있다”며 “미국의 관세 정책은 베트남뿐 아니라 중국, 일본, 한국, 유럽, 아세안, 그리고 미국 소비자들에게..

[베트남 금융 정보] 베트남 은행 예금금리 6% 돌파… 최대 9.65%까지도 가능

2025/04/08 2025년 4월 8일 기준, 베트남의 여러 은행들이 6%를 넘는 정기예금 금리를 제시하며 예금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예금을 대상으로 한 ‘특별 금리’ 상품은 최대 9.65%까지 이르렀습니다. ◆ 특별 조건 적용 시 최고 금리 TOP 5ABBank: 13개월 예금, 최소 1조 5천억 동 (약 850 억 원) 이상 → 연 9.65%PVcomBank: 12~13개월, 2조 동 (약 113억 원) 이상 → 연 9.0%HDBank: 12개월(7.7%), 13개월(8.1%), 5천억 동 (약 280억 원) 이상Vikki Bank: 13개월 이상, 9천 9백 90 억 동 (약 560억 원) 이상 → 7.5%LPBank: 3천억 동 (약 170억 원) 이상 예금 시, 12개..

베트남을 충격에 빠뜨린 보험금 살해 사건: 어머니의 손에 목숨을 잃은 두 형제

2025/04/08 베트남 꽝남성 하람(Hà Lam)에서 발생한 '보험금을 노린 모정 살해' 사건이 베트남 전역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피의자는 1981년생 여성 Tô Thị Ty Na (또 티 티 나). 그녀는 두 아들인 2018년생 막내와 2017년생 셋째 아들을 2021년과 2023년에 각각 '물에 빠져 사망했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최근 수사가 재개되며, 두 아이의 죽음이 단순 사고가 아닌 계획적 살해로 드러났다. 2021년 막내가 '물통에 빠져 사망'한 후 피의자는 20 억 동 (약 1억 천만원) 이상의 보험금을 수령했고, 이후에도 도박과 유흥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둘째 아들이 사망했을 당시에도 유사한 방식이 반복됐으며, 이를 이상히 여긴 친척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본격적인 조..

베트남 팜 민 찐 총리, 미국에 “새 관세 적용 최소 45일 유예” 공식 요청 지시

2025/04/072025년 4월 7일 저녁,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베트남 총리는 미국의 새 관세 정책 대응을 위한 3차 고위급 회의를 주재하며, 미국 측에 최소 45일간 관세 시행을 유예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하도록 지시했다. 이번 요청은 양국 간 충분한 협상 및 전환 준비 기간 확보를 위한 조치로, 호 득 폭(Hồ Đức Phớc) 부총리가 이끄는 협상단이 이를 미국에 전달할 예정이다.베트남의 공식 입장: “무역은 상호이익 중심으로 재조정돼야”팜 총리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미국과의 무역은 상호 이익에 기반한 균형 있고 지속 가능한 구조로 재편돼야 한다.관세 유예는 소비자·기업·국제협약 모두를 고려한 이성적 접근이다.특히 이는 4월 4일 또 람(Tô Lâm) 총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