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4 3

베트남 당 중앙위원회에서, 베트남 사상 최대 규모의 행정 개편 결의안 발표

2025/04/132025년 4월 12일,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 제13기 제11차 총회가 마무리되면서, 또 람(Tô Lâm) 총서기가 직접 서명한 제60-NQ/TW 결의안이 발표됐다. 이 결의안은 지방 행정 단위 개편 및 중앙 권력 구조 조정을 담은 중대한 개혁 정책으로, 베트남의 정치 행정 구조에 사상 최대 규모의 변화가 예고된다.핵심 결정 요약: 지방 정부 2단계 체계로 전환, '현' 단위 폐지2025년 7월 1일부터 행정구역 구조를 '성·시'와 '읍·동·특별구' 두 단계로 단순화.→ 군(huyện), 시(thị xã), 군구(quận) 등 기존 '현' 단위 폐지.통합 이후 행정 단위는 34개 성·시(28개 성 + 6개 중앙직할시) 로 축소.읍·동·사회 구역(social units)도 현재보다..

'베트남'을 2025년 첫 해외 방문국으로 결정한 시진핑 주석..중국의 외교적 중시 의미는?

2025/04/132025년 들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의 첫 번째 해외 순방지로 베트남이 선택된 것은, 중국이 베트남과의 관계를 얼마나 중시하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번 국빈 방문은 양국 수교 75주년(1950–2025) 과 ‘베트남–중국 인문교류의 해’ 라는 이중의 상징을 갖고 있어 양국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진핑 주석의 네 번째 베트남 방문…베트남을 향한 외교적 무게감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은 국가주석 자격으로는 네 번째 베트남 방문이다. 베트남–중국 우호협회 부회장이자 전 주중 베트남 부대사였던 응우옌 빈 꾸엉(Nguyễn Vinh Quang) 씨는 “이 방문은 2025년 양국 간 인문교류의 출발점이자, 양국 최고지도부 간 신뢰를 강화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베트남 국빈 방문 시작… 노이바이 공항서 르엉끄엉 베트남 주석 직접 영접

2025/04/14 2025년 4월 14일 정오,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베트남 공식 국빈 방문을 위해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르엉 끄엉(Lương Cường) 베트남 국가주석이 직접 나와 시진핑 주석을 영접하며 공식 일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방문은 시 주석의 네 번째 베트남 방문이자, 중국 제20차 당 대회 이후 두 번째 국빈 일정이다. 공항 영접 행사, 최고 수준으로 거행공항에는 베트남과 중국 국기, 공산당기 등으로 붉게 장식됐고, 경쾌한 전통 북소리와 함께 공식 환영식이 성대하게 펼쳐졌다. 류엉끄엉 주석은 환영 꽃다발을 전달하고 시 주석과 악수를 나눈 뒤, 양국 대표단 인사들과 차례로 인사를 나눴다. 양국 정상은 레드카펫을 따라 이동하며 환영 열기를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