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1330

한국 LS에코에너지, 베트남서 방산용 희토류 사마륨 생산…연 240톤·12월 시험가동

2026/10/05 한국 LS그룹이 베트남을 비중국 희토류 공급망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키우고 있다. LS전선의 자회사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호찌민 생산법인 LSCV 부지에 희토류 금속인 사마륨(Samarium·Sm)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2026년 12월부터 시험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투자금액은 116억 원, 연간 생산능력은 약 240톤이다. 이 물량으로 약 700~1,000톤의 사마륨-코발트(SmCo) 영구자석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주목할 점은 베트남 공장이 직접 전투기나 미사일 부품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것은 고순도 사마륨 금속이다. 이 사마륨이 코발트와 결합하면 고성능 영구자석인 SmCo 자석을 만들 수 있으며, 이 자..

베트남 PNJ 주가 5일 연속 하한가…외국인 대량 매도에 2015년 JVC 사태 다시 주목

2026/10/05 베트남 대표 귀금속 기업 PNJ(푸뉴언주얼리)의 주가 급락과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지면서 10여 년 전 베트남 증시를 흔들었던 JVC(베트남일본의료기기) 사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두 기업의 사건 자체는 전혀 다르다. 그러나 위기 이전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높은 비율로 주식을 보유했고, 악재가 발생한 뒤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졌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이 사례들은 주식시장에서 중요한 위험이 단순히 ‘주가가 얼마나 떨어지느냐’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자가 실제로 얼마나 빨리 보유주식을 처분할 수 있느냐에도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최근 PNJ 주가는 회사의 다이아몬드 사업과 관련된 문제가 시장에 알려진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9월 2..

베트남 최대 여성 재벌의 두 축 HDBank·Vietjet 동반 성장…은행 시총 민간 3위, 항공기 107대로 국내 최대

2026/10/05 베트남을 대표하는 여성 기업인 Nguyễn Thị Phương Thảo (응우옌 티 프엉 타오)가 이끄는 HDB(HDBank)와 VJC(비엣젯항공)가 2026년 들어 각각 금융과 항공 분야에서 사업 규모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10월 초 기준 HDBank는 베트남 민간 상장은행 가운데 시가총액 3위권으로 올라섰고, Vietjet은 베트남 국적 등록 항공기 기준으로 국내 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항공기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회사 모두 시가총액이 100조 동을 훌쩍 넘거나 그에 근접하면서 프엉 타오 회장을 중심으로 한 금융·항공 사업의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HDBank의 시가총액은 10월 2일 기준 약 142조 동 (약 8조원)으로 집계됐다. LPB(..

한국 AI CCTV는 어떻게 실종자를 찾나…베트남이 주목하는 지능형 보안카메라

2026/10/04 한국에서 인공지능(AI)을 보안카메라와 결합해 실종자 수색, 폭력 상황 감지, 도로에서 쓰러진 시민 발견 등 도시 안전관리에 활용하는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 기존 CCTV가 사고나 범죄가 발생한 뒤 영상을 확인하는 장비였다면 AI가 결합된 지능형 CCTV는 수많은 영상 가운데 필요한 장면을 자동으로 찾아내고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카메라 숫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사람이 모든 화면을 직접 감시하는 기존 방식에는 한계가 생겼고, 이를 해결하는 도구로 AI 영상분석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관제센터에서는 직원과 경찰관들이 약 5,500대의 보안카메라 영상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실종신고가 접수되면 담..

베트남 벤륵-롱탄 고속도로 12년 만에 전면 개통…메콩델타에서 롱탄공항·동나이 접근 빨라진다

2026/10/01 베트남 남부 경제권의 동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인 Bến Lức - Long Thành(벤륵-롱탄) 고속도로가 착공 12년 만에 전 구간 개통됐다. 10월 1일 0시부터 약 58km 길이의 벤륵-롱탄 고속도로 전체 구간이 운영에 들어가면서 서남부 지역에서 동나이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호찌민시 도심 주요 도로를 통과하지 않고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노선은 Mỹ Yên(미옌) 교차로에서 시작한다. 이곳에서 호찌민-쭝르엉 고속도로와 호찌민시 제3순환도로와 연결된 뒤 호찌민시 남부를 지나 동나이 국도 51호선 인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면 개통의 핵심은 그동안 끊겨 있던 중앙구간이 연결됐다는 점이다. 앞서 양쪽 끝 약 30km는 부분 개통돼 있었지만 호찌민시와 동나이를 잇는 Phư..

베트남, 2030년까지 대형 아울렛 도입…하노이·호찌민·다낭·푸꾸옥 쇼핑관광 거점 육성

2026/10/01 베트남이 대형 아울렛(Outlet)을 새로운 유통·관광 인프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최근 결정문 2412/QĐ-BCT를 통해 ‘2030년까지 베트남 아울렛 모델 개발 및 2045년 비전’을 승인했다. 정부의 목표는 단순히 할인매장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쇼핑과 관광, 외식,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소비 거점을 조성하고 베트남 소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다. 베트남에서 정책적으로 정의하는 아울렛은 여러 브랜드가 한곳에 모여 제조업체나 유통업체가 소비자에게 직접 상품을 판매하는 집중형 소매모델이다. 판매상품에는 재고상품, 경미한 하자가 있는 상품, 아울렛 전용으로 생산된 상품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일반적인 백화점이나 쇼핑..

베트남 흥옌에 하루 700만 택배 처리 물류센터…SPX, 동남아 최대 자동분류 거점 2027년 가동

2026/10/01 베트남 북부 흥옌(Hưng Yên)에 하루 최대 700만 개의 택배를 처리할 수 있는 초대형 자동화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SPX Express(SPX)가 흥옌의 Industrial Centre Yên Mỹ(옌미 산업센터)에 건설하고 있는 자동화 분류센터로, 연면적은 약 17만㎡에 달한다. 공사는 2025년 시작됐으며 2026년 말 완공한 뒤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싱가포르계 부동산 개발기업 Frasers Property의 베트남 법인이 SPX의 물류 운영방식에 맞춰 설계·건설하는 Built-to-Suit 방식으로 개발하고 있다. Built-to-Suit는 일반적인 물류창고를 먼저 건설한 뒤 임차기업을 찾는 방식과 달리, 특정 사용기업의 물류동선과 설..

호찌민 FDI 42억 달러 유입…AI·반도체·자동화 인재 부족, 기업들은 “공장보다 엔지니어가 문제”

2026/10/01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 호찌민시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기업들의 인력 확보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2026년 1~9월 호찌민시의 수출가공구와 산업단지가 유치한 외국인 투자금은 42억 달러를 넘어섰다. 전년 동기보다 62% 이상 증가한 규모다. 또 2026년 6월 말 기준 호찌민시에서 유효한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는 2만1,310개, 누적 등록 투자금은 1,468억 달러 이상으로 집계됐다.최근 호찌민시로 들어오는 FDI의 성격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 노동집약적 제조업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면 최근에는 첨단기술, 디지털 인프라, 물류, 지원산업, 친환경 제조업 등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산업 전환 속도를 현지 인력 공급이 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