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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패권 향해 전방위 전략 전개… ‘정책-생태계-응용-수출’ 4대 축 주목

보다비엣 : 베트남을 보다 2025. 5. 15. 20:13

2025/05/12

중국 정부는 AI(인공지능) 강국 도약을 목표로, 정책 안정성, 혁신 생태계 구축, 실제 응용 확대, 기술 수출이라는 4대 전략 축을 중심으로 ‘신세대 AI 발전 계획(2017~2030)’ 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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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Seek 로고, 스마트폰 화면에 등장 / 출처: Reuters

3단계 발전 전략

  1. 2017~2020: AI 산업 1500억 위안(약 220 억 불) 규모 형성
  2. 2020~2025: AI 기술 연구에서 돌파, 생산·의료·교통 전반에 응용 확대
  3. 2025~2030: AI 산업 규모 1조 위안(약 1500 억 불), 글로벌 AI 선도국 진입

교육과 창업, AI로 재편

2025년 현재, 중국 교육부는 초등~고등학교까지 AI 교육 커리큘럼을 도입 중이며, 창업 생태계도 활성화되고 있다.

  • 북경, 선전, 항저우 등에 혁신 허브 구축
  • 500개 이상 AI 스타트업이 선전에서만 창업, 국가 AI 산업의 10% 차지
  • 창업 기업엔 세금 감면, 연구 자금, 인재 유치 정책 등 전방위적 지원

디지털금융, 의료, 교통… 전방위 실용화

  • AI+금융: 모바일 결제, 소비자 대출에 AI 접목, 2017~2023년 기업의 자금 접근성 30%↑
  • AI+의료: iFlytek AI 진단시스템, 폐암 CT 정확도 95% / 화웨이 웨어러블로 건강 실시간 모니터링
  • AI+병원관리: 알리바바 AI 시스템으로 병원 대기시간 40%↓
  • AI+스마트시티: 항저우·선전 등 교통·치안 최적화, 범죄율 30%↓

중국 국내 AI 기업: Baidu, Alibaba, Huawei, DeepSeek 등 생태계 형성

  • Baidu: 자율주행 프로젝트 Apollo에 20억 달러 투자, 2024년까지 1,000만km 시험 주행
  • Huawei: Kunpeng·Ascend AI 칩 공급
  • DeepSeek: GPT-4보다 1/10 훈련비용으로 LLM 개발, 전자상거래·공공 서비스에 활용

AI 기술 수출: 디지털 실크로드(DSR)

  • 2015~2024년 동안 60개국에 디지털 인프라 500억 달러 투자
  • Huawei: 케냐·파키스탄에 스마트시티 솔루션 공급
  • SenseTime: 얼굴 인식 AI를 동남아에 수출

도전 과제: 인재와 반도체

  • 우수 AI 인재의 60%는 미국·유럽 유학 후 복귀 안함, ‘천인계획’으로 회귀 유도 중
  • 미국의 수출 제한으로 첨단 반도체·소프트웨어 확보 어려움
    • 2022~2024년, 첨단 칩 수입 70%↓
    • 자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 증가 중이나 실질적 기술 격차 여전
  • 기초 AI 연구력: 2024년 고품질 AI 논문 비율 – 미국 45%, 중국 30%


중국의 AI 전략은 단순한 산업 육성을 넘어, 정책적 유연성 + 지역 분권 실험 + 민관 협력 + 기술 수출을 통해 독자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Najla Al Midfa (TRENDS 연구소)는 “중국은 여전히 기술 자립과 인재 확보의 과제가 남아 있지만, 막대한 데이터, 산업 인프라, 정부 주도의 생태계가 장기적으로 AI 주도권을 실현할 기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출처 : https://vnexpress.net/cach-trung-quoc-trien-khai-chien-luoc-ai-quoc-gia-488607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