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중국 IT 기업 샤오미(Xiaomi)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MiMo’를 전격 공개하며 인공지능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샤오미는 4월 30일 발표를 통해, MiMo가 70억 개의 파라미터(parameter)를 갖춘 오픈소스 추론 AI 모델로, 수학 및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OpenAI의 o1-mini나 알리바바의 QwQ-32B 모델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성능이 우수하다고 밝혔다.발표 직후 홍콩 증시에서 샤오미 주가는 4.7% 상승했고, 샤오미가 지분을 보유한 클라우드 기업 Kingsoft Cloud도 15.3% 급등하며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이번 AI 모델 공개는 샤오미가 스마트폰을 비롯한 스마트홈, 전기차까지 아우르는 ‘인간-차량-주택’ 중심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