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오늘의 주요 뉴스

리하이 감독 ‘Lật mặt 8’, 베트남 박스오피스 2000억 동 (약 109억 원) 돌파… 하지만 전작엔 못 미쳐

보다비엣 : 베트남을 보다 2025. 5. 12. 18:26

2025/05/11

 

베트남 박스오피스 공식 집계에 따르면, 5월 11일 오후 5시 기준 , 리하이(Lý Hải, 리하이) 감독의 최신 영화 《Lật mặt 8: Vòng tay nắng》(라엣맛 8: 햇살의 품) 이 베트남에서 누적 매출 2000억 동 (약 109 억 원) 을 돌파했다.

img src="베트남_영화.jpg"alt"베트남 영화"
《Lật mặt 8》은 리하이의 한 걸음 후퇴라는 평가를 받았다.

흥행 초반은 화려, 이후 주춤

이 작품은 4월 27일 사전 상영을 시작해 4월 30일부터 정식 상영에 들어갔다. 단 이틀 만에 1000억 동(약 55억 원)을 돌파하며 강력한 출발을 보였지만, 다음 1000억 동을 추가하는 데는 약 9일이 더 걸렸다.

 

특히 5월 1일 노동절 당일에는 3,893회 상영에서 총 243,912장의 티켓을 팔아 250 억 동 (약 14억 원)을 벌어들이며 단일 일 매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흥행 속도는 다소 둔화되었고, 결국 작년 전작 《Lật mặt 7》의 4800 억 동(약 260억 원) 수익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게다가 최근엔 《Thám tử Kiên: Kỳ án không đầu》(탐정 끼엔: 머리 없는 미스터리) 라는 새로운 영화에 흥행 1위 자리를 내주며 상대적 열세를 보이고 있다.

 

비판 쏟아진 시나리오와 연출… 리하이 “배움의 과정”

Lật mặt 8》은 배우 도안 테 빈(Đoàn Thế Vinh) 이 주연을 맡아 17세 음악 소년 ‘떰(Tâm)’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통적 아버지와의 갈등 속에서 자신의 예술적 정체성을 찾아가는 젊은 세대의 고민을 담았다.

 

출연진은 국민예술가 킴 프엉(NSƯT Kim Phương), 뚜엣 투(NSƯT Tuyết Thu), 끼에우 찐(Kiều Trinh) 등 베테랑 배우들과 롱 Đẹp Trai, 꾸아잌 응옥 뚜옌(Quách Ngọc Tuyên), 투이 아잉(Thùy Anh) 등 신세대 배우들까지 대거 참여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개봉 후에는 진부한 스토리, 억지 설정, 전개 미흡 등으로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서 엇갈린 반응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리하이의 후퇴”라는 혹평도 나왔다.

 

이에 대해 리하이는 다음과 같이 응답했다.

“영화 제작은 끊임없이 배우고 변화해야 하는 긴 여정입니다. 어떤 비판도 감사히 받아들이며, 다음 작품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5년 베트남 박스오피스 위기? 쩐 타인·리하이의 몰락과 새 시대의 도래

2025/05/08한때 '박스오피스의 제왕'으로 군림했던 쩐 타인(Trấn Thành) 과 리하이(Lý Hải) 가 2025년 들어 예상치 못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대규모 제작비와 스타 캐스팅으로 무장

bodaviet.tistory.com

 

출처 : https://www.24h.com.vn/giai-tri/lat-mat-8-cua-ly-hai-vuot-200-ty-dong-c731a166379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