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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년, 베트남 전국 초·중학교 ‘전일제 수업’ 무상 실시… 접경지역엔 무상 급식 지원

보다비엣 : 베트남을 보다 2025. 5. 8. 12:17

2025/05/07

2025년 4월 18일, 베트남 공산당 중앙사무국은 또 람(Tô Lâm) 총서기가 정부 당위원회 및 교육부 등 관련 부처와 회의한 결과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회의에서 총서기는 ‘베트남 교육·훈련 혁신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정치국 결의안을 준비하라고 지시하며, 향후 2025년 5월까지 결의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총서기는 기존 결의안들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교육 분야의 핵심 병목 문제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img src="베트남_교육.jpg"alt"베트남 교육"

전일제 수업 전면 도입 및 무상화

총서기는 전국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대해 2회 수업/일(전일제 수업)을 도입할 것을 지시했으며, 2025-2026학년도(2025년 9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지역별 인프라, 예산, 교사 수급 여건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되며, 국가 예산을 중심으로 민간 사회화 투자를 병행하도록 했습니다.

 

전일제 수업은 학생들에게 추가적인 부담 없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문화·예술 교육을 포함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내용으로 구성될 계획입니다.

 

접경지역 학생 대상 무상 점심 지원

이와 함께, 총서기는 국경 지역(산간 접경 지역 포함)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점심 제공을 시행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이 조치는 소수민족 학생뿐 아니라, 접경 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 학생들 모두에게 적용되며, 2025-2026학년도부터 우선적으로 육지 국경지역에서 시행한 뒤, 점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접경지역 내에는 기숙형 통합학교(전일제 또는 반기숙형)를 지속적으로 건설하고 확충해, 학생들이 생활과 학습 모두에서 안정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식사 질 하락이나 예산 유용 등의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히 감시할 것을 약속했으며, 재정 여력이 있는 지방정부는 해당 정책을 자율적으로 즉시 시행해도 좋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출처 : https://antv.gov.vn/chinh-tri-2/tong-bi-thu-to-lam-yeu-cau-day-hoc-2-buoi-ngay-mien-phi-tu-nam-hoc-2025-2026-F8F2E34A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