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베트남 내무부는 2026년 1월 정례 정부 브리핑에서 2026년 뗏(음력 설, 병오년) 전후 임금과 상여금(뗏 보너스) 현황을 공개했다.

내무부 산하 임금·사회보험국장 팜 쯔엉 지앙(Phạm Trường Giang)은 국가임금위원회 건의를 바탕으로 정부가 2025년 11월 10일자 결의문 293을 통해 지역별 최저임금을 평균 7.2% 인상했고,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상률은 최근 연도 조정폭(예: 6%)보다 높은 수준이며, 11월에 조기 공표해 기업이 준비할 시간을 확보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금 지표로는 2025년 근로자 평균 임금이 월 976만 동 (약 55만원) 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 유형별로는 국영기업의 평균 월급이 1,289만 동 (약 73만 원, 전년 대비 18.2%↑), 민간 기업이 866만 동 (약 49만 원, 7%↑), FDI 기업이 1,017만 동 (약 57만 원, 9.6%↑)으로 제시됐다.
뗏 상여금은 5만 개 이상 기업, 약 420만 명 근로자의 ‘지급 계획’ 집계를 기반으로 평균 869만 동(약 49만 원)으로 발표됐고, 전년 설 대비 13% 증가했다.
유형별 평균은 국영기업 944만 동(약 53만 원, 전년 대비 23%↑), 민영기업 737만 동(약 42만 원, 9%↑), FDI 921만 동(약 52만 원, 12%↑)으로 집계됐다.
내무부는 최저임금 인상 조기 시행, 지침 배포, 점검단 운영이 병행되면서 근로자의 소득·생활 안정과 기업에 대한 ‘정착(이직 억제)’에 도움이 되고, 생산성 제고를 통해 2026년 두 자릿수 성장 목표에 동력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해외 투자자(특히 제조·서비스업)의 관점에서 보면, 이번 발표는 두 가지 신호로 읽힌다.
첫째, 최저임금 7.2% 인상은 기본급뿐 아니라 초과근로수당, 사회보험 산정기준 등 연동 비용을 함께 밀어 올릴 수 있어 2026년 인건비 예산의 ‘상향 리셋’을 요구한다.
둘째, 평균 임금·상여금이 동시에 증가했다는 점은 소비 심리(내수)에는 긍정적이지만, 업종·지역·기업 규모별 편차가 큰 만큼 “평균 수치”를 그대로 시장 전반의 체감으로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다만 표본(5만+ 기업, 420만+ 근로자)이 큰 편이라, 베트남 정부가 ‘노동시장 안정’과 ‘소득 개선’을 정책 성과로 제시하려는 방향성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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