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
2025년 베트남 경제의 중심에 있는 억만장자들이 각자의 기업 비전을 제시하며 “누가 가장 야심 찬가?”라는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부동산, 제조업, 소비재, 은행, 기술금융 분야에 걸쳐 이들은 베트남 경제의 판을 새로 짜고자 하고 있습니다.
1. 팜 녓 브엉 (Phạm Nhật Vượng,) – 빈그룹: 300 조 동 (약 17 조 원) 매출 목표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 Vingroup의 회장 팜녓브엉은 “역대 최고 매출”인 300 조 동 (약 16조 5천억 원), 순이익 10 조 동 (약 5,500 억 원) 을 목표로 설정하며, 빈패스트(VinFast) 와 부동산 회복을 성장 견인차로 제시했습니다.
"주야를 가리지 않고 일하겠다"는 발언은 그의 승부수를 보여줍니다.
2. 쩐 딘 롱 (Trần Đình Long) – 호아팟 그룹: '위기 속 신중한 공격'
철강왕 쩐딘롱은 “군자의 몸가짐으로 신중하되 목표는 높게”라는 철학을 강조하며, 170 조 동 (약 9조 3천억 원) 매출, 15조 동 (약 8,200 억 원) 순이익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Dũng Quất 2 프로젝트를 통한 고급 철강 내수 대체 전략과 철도 사업 납품이 핵심입니다.
3. 응우옌 당 꽝 (Nguyễn Đăng Quang) – 마산 그룹: ‘베트남의 아마존을 꿈꾸다’
Masan 회장 응우옌당꽝은 “Walmart·Amazon·Alibaba처럼”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전통적 소비재 기업을 초개인화된 통합 플랫폼으로 바꾸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85.5 조 동 (약 4,600 억 원) 매출, 6.5 조 동 (약 3,500 억 원) 이익을 목표로 합니다.
4. 응우옌 티 프엉 타오 (Nguyễn Thị Phương Thảo) – HDBank: ‘총자산 1,000 조 동 (약 55조 원)’ 선언
VietJet의 창업자로 유명한 타오 부회장은 HDBank의 총자산 1,000 조 동(약 55조 원) 을 중장기 목표로 선언하며, 전통과 혁신, 인문 가치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2025년 계획은 21조 동 (약 1.1 조 원) 순이익을 목표로 합니다.
5. 호 훙 안 (Hồ Hùng Anh) – Techcombank: ‘200 억 달러 (약 28조 원) 기업가치’ 도전
Techcombank 회장 호홍안은 시가총액 200 억 달러 (약 28조 원) 달성을 공개 선언하며, 이를 위해 TCBS 상장 추진, 디지털 전환,생태계 확대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Techcombank는 현재 약 186 조 동 (약 10.2 조 원) 시총을 기록하고 있으며, ROE 20% 이상, 강력한 자본 구조로 재도약을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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