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4
베트남에서 설(뗏) 연휴를 앞둔 2026년 2월 14일(음력 12월 27일), 교통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를 틈탄 ‘버스 과승’ 사례가 잇따라 적발됐다.
베트남 공안부 산하 교통경찰국은 이날 전국 각지에서 승객 정원을 초과해 운행한 시외버스 117건을 단속·처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가장 충격적인 사례는 22인승 차량이 승객 73명을 태우고 운행한 경우로, 허용 인원의 3.5배를 넘긴 수준이다.
사건은 푸터(Phú Thọ)성에서 발생했다. 0시 24분경, 푸터성 교통경찰이 26B-XXX.23 번호의 버스를 정차시켜 점검했으며, 단속 결과 이 버스는 승객 73명을 태우고 있었는데, 규정상 최대 탑승 가능 인원은 22명에 불과했다.
현장 사진 설명대로 승객들이 차량 바닥에 앉거나 누운 상태로 이동한 정황이 드러났다.

과승 외에도 복수의 위반이 동시에 확인됐다. 차량에 실린 화물이 규정된 적재 크기를 초과했고, 운행기록·위치 추적 장치(주행감시 장치)가 작동하지 않았으며, 여객 운송 영업을 위한 표지(운송사업 표식)도 없었다.
당국은 해당 위반들을 합산해 운전자에게 벌금 8,080만 동을 부과하고 운전면허 벌점 4점을 감점했다. 차주에게는 별도로 1억9,800만 동의 벌금이 부과됐다. 기사 제목에서 언급된 것처럼 운전자와 차주 벌금 합계는 2억7,800만 동 (약 1,500 만원) 을 넘는다.
같은 날 0시 30분경에도 유사한 과승 사례가 푸터성에서 적발됐다. 36인승 차량에 66명을 태워 운행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 차량 역시 주행감시 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 당국은 운전자에게 벌금 6,500만 동과 면허 벌점 4점을 부과했으며, 차주에게는 1억6,200만 동의 벌금을 부과했다.
교통경찰국은 버스 과승이 단순한 규정 위반을 넘어, 차량 조향·제동 성능 저하와 비상 상황에서의 대피 지연을 유발해 전복, 충돌 등 대형사고 위험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높인다고 경고했다.
특히 명절 이동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장거리 운행과 야간 운행이 겹치면서 사고 치명도가 커질 수 있어, 과승 단속이 ‘안전 확보’ 관점에서 강화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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