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7
호치민시에서 병오년(丙午年) 설(뗏)을 앞두고 ‘조기 귀성’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음력 12월 20일(양력 2월 7일) 시점인데도, 미엔동 버스터미널(구) 일대와 주요 출입 관문에서 짐을 한가득 챙긴 시민들이 몰리며 대기 공간이 붐볐습니다. 특히 떠이응우옌(서부 고원) 방면 노선이 활발하게 운행되며, 현장은 이미 명절 분위기로 전환된 모습입니다.

조기 귀성의 가장 큰 이유는 “피크(음력 25~26일 전후)의 극심한 혼잡을 피하려는 판단”입니다. 닥락 출신의 호앙 반 남(Hoàng Văn Nam)은 회사가 일찍 휴무에 들어가자, 성수기 직전 날짜에 이동해 고생을 줄이려 했고 좌석도 한 달 전 예약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또한 호치민시에서 공부하는 대학생 민 투(Minh Thư) 역시 시험 종료 직후 곧바로 버스터미널로 이동해 가족과 함께 명절 준비를 돕고 싶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동시에 도 무오이(Đỗ Mười) 도로로 알려진 국도 1호선 축에서도 북부·중부 방향 차량이 빠르게 늘고, 일부는 터미널에 들어가지 않고 길가에서 승차하려는 움직임도 관찰됩니다. 이는 비용·시간을 아끼려는 선택이지만, 비공식 차량(터미널 밖 영업) 이용 시 요금 급등·안전·보험·표 위조 등의 리스크가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호치민시 당국은 설 특별수송 ‘최성수기’가 2월 26일까지 20일간 이어지며, 이동 수요가 전년 대비 3~8%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7만 6,000명 이상이 이동하고, 일일 4,300회 이상의 차량이 투입된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됐습니다. 또한 성수기 버스요금은 평시 대비 할증이 불가피하되, 할증 상한을 40~60% 범위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결국 올해 설 이동은 “더 일찍 움직이는 사람”이 늘수록, 터미널·도로 혼잡이 더 앞당겨지는 구조로 바뀌는 셈입니다.
실무적으로는 1) 인기 시간대·인기 노선은 최대한 조기에 공식 채널로 예매, 2) 터미널 밖 승차는 안전·요금 리스크를 감안해 최소화, 3) 출발 당일엔 교통상황 변동(정체·통제)을 전제로 여유 있게 이동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특히 기업·학교가 조기 휴무를 확대할수록 ‘분산 효과’도 생기지만, 동시에 “혼잡 시작 시점이 더 빨라진다”는 점을 고려한 일정 설계가 필요합니다.
베트남 설 귀성 전쟁 시작…호치민발 기차·버스표 품귀, 운임 인상 속 ‘바가지·가짜표’ 주의
2026/02/06뗏(병오년) 귀성 수요가 급증하면서 호치민시와 남부 지역에서 중부(미엔쭝, Miền Trung)로 이동하는 기차·버스표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운송업계가 열차·차량을 증편하고 운임도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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