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6
베트남 정부가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국가 에너지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재확인했다. 1월 26일 오전, 팜민찐 (Phạm Minh Chính) 총리는 정부 상임위원회 및 정부 당위원회 상무위원회를 주재하며 원자력발전 프로젝트 관련 종합 보고서와 상급 기관 제출 안건을 논의했다.

닌투언(Ninh Thuận)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는 2009년 제12기 국회에서 투자 방침이 승인됐으나, 2016년 제14기 국회에서 일시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에너지 수요 급증과 탄소중립, 에너지 안보 강화라는 새로운 발전 환경 속에서 2024년 말 당 중앙위원회와 국회가 사업 재개 방침을 공식 확정했다.
특히 2025년 8월 20일,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은 ‘2030년까지의 국가 에너지 안보 확보 및 2045년 비전’을 담은 결의 제70-NQ/TW를 발표하며, 적합한 해외 파트너와 함께 원자력발전 프로젝트를 조속히 추진한다는 원칙을 명시했다.
정부는 이미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총괄하는 국가 지도위원회를 구성해, 국회 결의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처 간 주요 현안을 조정하고 있다. 그간 제도 정비, 부지 정리, 전문 인력 양성 등의 기초 작업이 상당 부분 진척됐으며, 특히 러시아 측과의 협상을 통해 닌투언 1호기 건설 협정 초안에 대해 전면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보고됐다.
닌투언 2호기와 관련해서는 일본 측이 최신 원자력 기술을 적용해 2040년 이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정리한 보고서와 제안서를 상급 기관에 제출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팜민찐 총리는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규모가 크고 전략적 의미를 지닌 국가 핵심 사업이자, 고도의 기술력과 안전성이 요구되는 민감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무역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와 국영 기업이 협력해 종합 보고서와 정부 당위원회 제출안을 완성하고, 베트남–러시아 간 협정 초안과 관련 결의안을 함께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총리는 보고서 작성 시 사업 추진 경과, 협상 과정과 주요 합의 성과, 법적 안정성, 세금·수수료, 행정 절차 등 핵심 쟁점을 간결하지만 명확하게 정리해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안건은 부이타인선 (Bùi Thanh Sơn) 부총리가 총괄 지휘하며, 산업무역부 장관이 직접 서명해 1월 27일까지 상급 기관에 제출될 예정이다.
'베트남 오늘의 주요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베트남·라오스 최고지도자 부인단 닌빈 방문..최고 수준 경호 (0) | 2026.01.29 |
|---|---|
| 또 람 총서기, 14차 전국대회 후 시진핑 중국 총서기·국가주석과 전화 통화… (0) | 2026.01.29 |
| 2026년 베트남 vs 한국 최저임금 · 의무보험 한눈에 정리 (0) | 2026.01.27 |
| 베트남 커피 가격 고공행진… 하루 평균 수출액 약 2,900만 달러 기록 (0) | 2026.01.27 |
| 2026년 베트남 근로자 유급 휴일은 며칠?… (0) | 2026.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