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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국 234개 대형 프로젝트 동시 착공·준공…총 3,400조 동(약 190조 원) 규모

보다비엣 : 베트남을 보다 2025. 12. 20. 00:48

2025/12/19


베트남은 12월 19일 오전, 전국 34개 성·시에서 234개 프로젝트를 동시에 착공·준공(또는 기술 개통)하는 대규모 행사를 진행한다. 총 투자 규모는 3,400조 동 (약 190조 원) 수준이다. 이번 행사는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및 전국 애국경쟁대회 등을 기념하는 정치·경제 이벤트 성격이 강하다는 설명이 붙는다. 

 

행사는 12개 오프라인 거점과 67개 온라인 거점을 연결해 진행되며, 하노이 Thượng Phúc(트엉푹) 지역의 ‘올림픽 스포츠 도시(Olympic)’ 프로젝트가 중앙 거점으로 선정됐다.

올림픽 스포츠 경기장 도시 지역 설계안이 공개되어 시민 의견 수렴 절차가 진행 중

이 사업은 약 9,000ha 규모, 총 925조 동 (약 52조 원)으로 소개된다. 4개 기능 구역으로 구성되며, A구역은 TOD(대중교통 중심 고밀 개발)형 신도시, B구역은 국제 규격 ‘Trống Đồng(쫑동) 스타디움’ 등을 포함한 스포츠 복합의 핵심, C·D구역은 대형 스포츠 시설과 연계한 스포츠·서비스 도시로 확장하는 구상이다. 일부 일정은 2028년 8월 스타디움 완공 계획으로 언급된다. 

 

같은 날 하노이는 홍강(紅河) 경관 대로 축도 함께 착공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업 구간은 Hồng Hà(홍하) 다리에서 Mễ Sở(메서) 다리까지로, 총투자 855조 동 (약 48조 원) 수준이며 2030년 완공 목표가 제시된다. 또한 지하철 5호선( Văn Cao–Ngọc Khánh–Láng–Hòa Lạc ), 사회주택, Tô Lịch(또릭) 강변 공원, 공항 연결도로 등도 묶여 언급됐다. 

 

남부에서는 롱탄(Long Thành) 공항이 1단계 공사 이후 ‘첫 비행’ 이벤트를 진행했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1단계는 1,810ha, 연간 2,500만 명 여객·120만 톤 화물 처리 설계로 소개되며, 상업 운항은 2026년 중반 목표로 언급된다. 

 

자금 구조를 보면, 총 3,400조 동 중 국가자금이 627조 동 (약 35조 원)으로 18%, 비예산(민간·기업 등) 자금이 2,790조 동 (약 156조 원)으로 82%를 차지한다. 즉, 정부는 ‘한 번에 크게 보여주는 정치 이벤트’인 동시에, 성장 모멘텀을 민간 자본과 결합해 끌어올리려는 메시지를 강하게 던진 셈이다. 팜민찐(Phạm Minh Chính) 총리는 12월 16일 관계 부처 회의에서 이번 행사가 향후 성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 기업 관점에서의 포인트는 3가지다.

 

첫째, 234개를 동시에 묶는 방식은 ‘투자 사이클이 본격적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신호로 시장 심리에 영향을 준다.

 

둘째, TOD·도시재생·철도/도시철도·공항·스포츠 복합개발은 건설 그 자체보다 운영(교통, 안전, 에너지, 디지털 플랫폼)에서 장기 매출이 발생하기 쉬워, 한국 기업의 강점(스마트시티, ITS, 데이터, 보안, 에너지 효율)과 접점이 많다.

 

셋째, 대형 프로젝트일수록 토지보상·인허가·자재·재원 조달 리스크가 크므로, 발표 규모와 실제 집행 속도의 간극(현금흐름, 단계별 개통, PPP 구조)을 분리해 보는 것이 안전하다.

 

출처 : https://vnexpress.net/hom-nay-khoi-cong-khanh-thanh-234-cong-trinh-49954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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