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오늘의 주요 뉴스

베트남 ‘Big 4’ 은행, 예금금리 0.5%p 인상…연말 자금조달 경쟁 본격화

보다비엣 : 베트남을 보다 2025. 12. 18. 00:33

2025/12/17


베트남의 ‘Big 4’ 국영상업은행( Vietcombank, BIDV, Agribank, VietinBank )이 예금금리를 일제히 올리며 연말 ‘예금 유치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 보도에 따르면 4개 은행이 동시에 금리를 인상한 것은 약 1년 가까이 동결 기조가 이어진 뒤 처음이며, 다수 만기에서 0.5%포인트 수준의 조정이 확인된다.

호치민시의 한 국영 은행 창구에서 고객 상담 / 사진: 꾸인 쩐

 

창구(오프라인) 기준으로 Vietcombank·BIDV·VietinBank는 동일한 금리표를 적용했다. 12개월 만기는 연 5.2%로, 6~9개월은 연 3.5%로 상향됐고, 1개월 및 3개월 구간은 연 2.1~2.4% 수준으로 제시됐다. 

 

Agribank도 12개월 만기 연 5.2%를 적용하지만, 단기 구간은 다른 3개 은행보다 약 0.3%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안내된다(매체별로 1~2개월 2.4%, 3~5개월 2.7%, 6~9개월 3.8% 등 구체 수치가 추가로 보도됨). 

 

온라인(앱·웹) 채널에서는 ‘12개월 미만 단기’ 금리가 창구보다 높은 경우가 많지만, 12개월 이상 장기 구간은 오히려 낮아 4.7~5.3% 범위로 형성된다고 정리됐다. 

 

즉, 같은 은행이라도 “단기는 온라인이 유리, 장기는 창구가 유리할 수 있다”는 구조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뜻이다(단, 세부 조건은 상품별로 달라질 수 있음).

 

이번 인상은 Big 4만의 현상이 아니다. 최근 2개월가량 예금금리 상승 흐름이 확산되면서, 일부 중소형 은행은 12개월 예금에 ‘8%대’(프로모션 포함) 금리를 제시하기도 한다. 또한 6개월 미만 단기 예금은 중앙은행(SBV) 규정상 상한선으로 언급되는 연 4.75% 수준까지 올리는 사례도 늘고 있다. 

 

전문가 코멘트도 ‘연말 시즌성’에 무게가 실렸다. Nguyễn Hữu Huân (응우옌 흐이 후언) 호치민시 경제대 교수는 이번 금리 인상이 주로 연말 신용(대출) 집행 수요에 대응하는 성격이 강하다고 보면서도, 환율 압력(달러/동) 등 시장 변수에 따라 은행들이 특정 시점에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예금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도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일부 은행에서 신규 대출 금리가 전월 대비 0.5~1%포인트 상승했고, 대형 은행들이 주택구매자 대상 ‘저금리 프로모션’을 중단하는 움직임도 관찰된다는 보도다. 

 

한국 기업·투자자 관점에서 체크할 포인트는 3가지다.

 

첫째, Big 4의 동시 인상은 시장 전체 조달비용(예금 코스트)이 올라갈 수 있다는 신호다. 은행 수익성(NIM)과 기업 대출금리, 프로젝트 파이낸싱 조건에 간접 영향을 줄 수 있다.

 

둘째, ‘온라인 단기 우대·장기 역전’ 구조가 강화되면, 은행들의 유동성 관리가 더 정교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단기 자금은 디지털 채널로 빠르게 끌어오되, 장기 조달은 비용을 억제하려는 전략). 

 

셋째, 8%대 고금리 상품은 조건(최소 예치금, 우대 조건, 신규자금 여부, 수수료·중도해지 패널티 등)이 함께 붙는 경우가 많아, 단순 금리 숫자만 보고 비교하면 오판하기 쉽다. 

 

출처 : https://vnexpress.net/big-4-ngan-hang-nhap-cuoc-dua-tang-lai-suat-tiet-kiem-4994602.html

 

 

베트남 은행 예금금리 8% 시대… 연말 ‘고금리 쟁탈전’ 본격화

2025/12/152025년 연말을 앞두고 베트남 시중은행들의 예금 금리가 빠르게 치솟고 있다. 일부 은행에서는 6개월 이상 정기예금에 연 8%대 금리를 제시하며, 고금리 수신 경쟁이 다시 뜨거워지는 분위

bodaviet.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