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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베트남 통일 50주년 기념행사 집중 조명 – 양국 ‘형제애’ 부각

보다비엣 : 베트남을 보다 2025. 5. 2. 16:00

2025/05/01

중국 주요 언론이 2025년 4월 30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 ‘남부 해방·국가 통일 50주년 기념행사’ 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신화통신, 환구시보(글로벌타임스), 인민일보 계열 언론 등은 베트남의 성대한 퍼레이드와 기념식 내용을 상세히 다루며, 중국 인민해방군 예포의장대가 베트남 기념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한 점을 강조했다.

img src="베트남_통일_50주년_중국_의장대_참가.jpg"alt"베트남 통일 50주년 행사에 중국 의장대 참가"
중국 군사 대표단

신화통신은 또 람(Tô Lâm) 베트남 공산당 총비서의 연설을 인용하며, 베트남이 전쟁 이후 재건과 발전을 위해 당과 국민, 군이 하나로 뭉쳐왔음을 조명했다. 또 람 총비서는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생산력을 전면적으로 해방하고 모든 자원과 잠재력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퍼레이드에는 베트남 육·해·공군 및 공안뿐 아니라 중국 인민해방군 명예의장대도 참여, 양국의 군사적·외교적 우호 관계를 대외적으로 과시했다. 신화통신은 베트남 시민 팜 티 후에(Phạm Thị Huệ) 씨의 발언을 인용해 "중국군의 참여는 베트남-중국 간 '동지이자 형제'라는 관계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상징"이라고 소개했다.

 

중국 언론들은 이번 참여가 인민해방군 의장대가 베트남 행사에 초청받아 참여한 첫 사례임을 언급하며, 양국 관계의 진전과 지역 평화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출처 : https://www.vietnamplus.vn/truyen-thong-trung-quoc-dua-tin-dam-net-viec-viet-nam-ky-niem-50-nam-thong-nhat-dat-nuoc-post1036163.v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