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중국 주요 언론이 2025년 4월 30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 ‘남부 해방·국가 통일 50주년 기념행사’ 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신화통신, 환구시보(글로벌타임스), 인민일보 계열 언론 등은 베트남의 성대한 퍼레이드와 기념식 내용을 상세히 다루며, 중국 인민해방군 예포의장대가 베트남 기념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한 점을 강조했다.

신화통신은 또 람(Tô Lâm) 베트남 공산당 총비서의 연설을 인용하며, 베트남이 전쟁 이후 재건과 발전을 위해 당과 국민, 군이 하나로 뭉쳐왔음을 조명했다. 또 람 총비서는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생산력을 전면적으로 해방하고 모든 자원과 잠재력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퍼레이드에는 베트남 육·해·공군 및 공안뿐 아니라 중국 인민해방군 명예의장대도 참여, 양국의 군사적·외교적 우호 관계를 대외적으로 과시했다. 신화통신은 베트남 시민 팜 티 후에(Phạm Thị Huệ) 씨의 발언을 인용해 "중국군의 참여는 베트남-중국 간 '동지이자 형제'라는 관계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상징"이라고 소개했다.
중국 언론들은 이번 참여가 인민해방군 의장대가 베트남 행사에 초청받아 참여한 첫 사례임을 언급하며, 양국 관계의 진전과 지역 평화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베트남 오늘의 주요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에 대성(BIGBANG) 도착, 현지 팬들 사로잡은 일상 공개 (0) | 2025.05.03 |
---|---|
베트남 4·30 군사 퍼레이드 관련 AI 합성 이미지 유포자 소환...경찰 엄중 경고 (0) | 2025.05.03 |
베트남 언론이 주목하는 교황 유력 후보 - 필리핀 출신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 (1) | 2025.05.02 |
베트남 4/30 기념 행사에서 20억 뷰 달성한 '그 노래', 왜 다른 가수가 불렀나? (0) | 2025.05.01 |
베트남 에어라인, 국제선 폭발적 증가로 2025년 1분기 ‘역대급 흑자’ 달성 (0) | 2025.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