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6
베트남 증시가 2026년 4월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시가총액이 국내총생산(GDP)의 약 68% 수준까지 확대됐다. 특히 부동산 업종 급등이 시장 상승을 주도하며 투자 심리가 크게 회복된 모습이다.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에 따르면, 2026년 4월 말 기준 전체 시가총액은 약 8,700조 동 (약 490조 원)에 달했다. 이는 전월 대비 10.8 % 증가한 수치이며, 2025년 베트남 GDP (5,100 억불, 약 750조 원) 의 약 68 %에 해당한다.
또한 HOSE는 베트남 전체 상장주식 시가총액의 약 95 %를 차지하며 사실상 베트남 증시의 핵심 시장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
4월 30일 기준 주요 지수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 VN-Index : 1,854.1포인트
- VNAllshare : 1,913.7포인트
- VN30 : 2,022.75포인트
4월 한 달 동안 VN-Index는 약 10.7 % 상승했으며, VN30 역시 10.5 % 상승하는 강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업종(VNREAL)이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무려 43% 급등하며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이어 금융(VNFIN)이 3%, 건설자재(VNMAT)가 2% 상승했다.
반면 에너지(VNENE)는 9% 하락했으며, 헬스케어(VNHEAL)와 공공서비스(VNUTI)도 각각 9%, 4% 하락하며 업종별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시장 상승에도 불구하고 거래대금은 다소 둔화됐다. 4월 평균 거래량은 하루 약 8억 4,700만 주, 평균 거래대금은 약 2.4조 동(약 1,3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거래량 기준 19.6%, 거래대금 기준 20.7% 감소한 수준이다.
ETF와 파생상품 시장도 거래가 감소했다. ETF 거래대금은 전월 대비 약 55% 이상 감소하며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 양상이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는 여전히 순매도 기조를 이어갔다. 4월 외국인 총 거래 규모는 약 12조 동 (약 7천억 원)이었으며, 순매도 규모는 약 1.4조 동 (약 800억 원)에 달했다.
2026년 4월 말 기준 HOSE에는 총 690개 종목이 상장돼 있다. 이 가운데 일반 주식은 402개이며, ETF 18개, 커버드워런트(CW) 266개 등이 거래 중이다.

특히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 기업은 총 54개로 집계됐다. 이 중 100억 달러 이상 초대형 기업은 다음 5곳이다.
- VIC (빈그룹)
- VHM (빈홈스)
- VCB (비엣콤뱅크)
- BID (BIDV은행)
- CTG (비엣틴뱅크)
한편 정유기업 BSR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인해 시가총액 10억 달러 기업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번 결과는 베트남 증시가 여전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부동산과 금융 대형주 중심으로 시장 자금이 집중되며 VN-Index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되고 거래대금이 둔화되는 점은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향후 시장 방향이 글로벌 금리와 외국인 자금 흐름, 그리고 베트남 정부의 부동산·금융 정책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2026년 4월 베트남 증시는 “대형주 중심 강세장 + 거래 둔화”라는 복합 흐름 속에서,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빈그룹 매출은 베트남 GDP의 2.6%. GDP 1% 매출 기업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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