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3
베트남 정부는 2026년 설(병오년) 연휴 직후부터 행정·경제 운영을 지체 없이 정상 궤도로 올리겠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냈다.
팜민찐 (Phạm Minh Chính) 총리는 2월 22일 정부 상임회의에서 설 연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설은 간소하게, 업무는 일찍, 즉시 들어가라” 는 기조로 각 부처·지방정부가 연휴 다음 날부터 바로 실행 모드로 전환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설 이후 중점 과제를 독려하는 총리 지시(지침) 초안을 서둘러 마련해 공표하도록 지시했다.
회의에서 공개된 설 관련 지표도 눈길을 끈다.
근로자 설 상여금은 1인 평균 869만 동(약 48만 원)으로 전년 설(2025년) 대비 13% 증가했다. 최고 상여금 사례는 18.4억 동(약 1억 200만 원)까지 언급됐다.
또 2025년 근로자 월평균 임금은 976만 동(약 54만 원)으로 2024년 대비 11% 늘었다는 수치도 함께 제시됐다.
한편 교통사고는 연휴 기간 339건, 사망 208명, 부상 235명으로 집계됐고, 전년 동기 대비 ‘사고 건수·사망·부상’ 3개 지표 모두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탁바(Thác Bà) 호수에서 수상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실종되는 사건도 있었다.
총리의 ‘설 이후 즉시 가동’ 지시는 경제 운용 과제에 매우 구체적으로 연결됐다.
첫째, 공공투자 집행을 강하게 밀어 2026년 집행률 100%를 목표로 하라고 주문했다. 베트남에서 공공투자는 성장률과 건설·자재·물류 등 연관 업종에 직접적인 파급이 큰 만큼, ‘연초부터 속도전’이라는 신호로 읽힌다.
둘째, 재정정책은 “확장 기조는 유지하되, 선택과 집중”을 강조하면서도 동시에 연초부터 예산지출 10% 절감, 세입·세출 점검 강화, 사업 기획 단계부터 낭비·부패를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즉, 돈은 풀되 새는 구멍은 막겠다는 접근이다.
셋째,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통화정책을 선제적·유연하게 운용하되, 재정정책과의 조합을 통해 거시 안정(인플레이션)과 성장 촉진을 함께 달성하라고 주문받았다. 신용은 우선 분야로 유도하고, 금(골드) 시장도 면밀히 모니터링하라는 지시가 포함됐다.
넷째, 상공부는 가격·시장 관리 강화를 통해 물가 불안을 억제하고, 미국의 관세(통상) 정책 변화가 베트남에 미칠 영향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대응하라고 했다. 동시에 “에너지 부족은 절대 허용하지 말라”는 취지로 공급 안정도 강조했다.
정치적 메시지도 분명했다.
총리는 중앙부처 장관과 지방 성·시 인민위원장에게 국내외 동향을 촘촘히 보며 ‘충격 없이’ 유연하고 즉각적인 운영을 하라고 주문했고, 공직사회 전체에는 “오직 실행만 논의하고, 후퇴는 논의하지 않는다”는 기조로 업무 몰입을 촉구했다.
설 이후 ‘행정 리듬이 느려지는 관행’을 끊고, 투자·재정·통화·물가·에너지 같은 핵심 변수들을 동시에 조여서 1분기부터 흐름을 잡겠다는 의도가 읽힌다.
출처 : https://tienphong.vn/thu-tuong-an-tet-gon-lam-viec-som-vao-viec-ngay-post1822323.t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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