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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고속 순시함 TT-400 신형 10번함 진수… 베트남도 자주국방 준비...

보다비엣 : 베트남을 보다 2025. 11. 27. 00:38

2025/11/25


베트남이 자체 기술로 건조한 고속 순시함 TT-400 계열의 10번째 신형함인 CSB 4040호를 정식 인도하며, 국방 해양 장비 분야에서 ‘Made by Vietnam’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번 함정은 국방산업총국 산하 Hồng Hà 조선소가 건조해 2025년 11월 24일 공식 인도되었으며, 베트남 해양경찰에 배치된다.

베트남, 해안경비대용 신형 순찰선 건조 / 사진: 스푸트니크

신형 TT-400급 함정은 전장 54.72m, 선폭 9.34m, 만재 배수량 약 438톤, 최대 속도는 34노트에 달하는 고기동 순시함으로, 철제 선체와 알루미늄 상부 구조를 갖췄고, 일체형 용접 기술이 적용됐다. 이 함정은 주권 해역 수호, 해상 법집행, 구조 임무 등 다양한 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Made in Vietnam”의 자부심

TT-400 계열은 베트남 국방산업이 초기에는 외국 설계를 바탕으로 시작했지만, 점차 완전한 자주 기술로 발전시킨 모델이다. 특히 TT-400TP(‘TP’는 tàu pháo, 즉 포함)는 2011년 첫 사격 시험에서 단 한 번에 목표를 명중시키며 베트남 군사 기술의 도약을 상징한 순간으로 회자된다.

 

이 함정 개발은 과거 Z173 조선소(현 Hồng Hà)가 자체 예산으로 외국 설계도를 구매해 직접 설계·제작에 나서며 이뤄낸 성과로, 국내 기술진의 집념과 실력을 보여줬다. 첫 TT-400TP 건조 비용은 약 100만 달러로, 당시 외국산 동급 함정의 1/10 수준으로 알려져 국제 사회를 놀라게 했다.

고성능 무장 탑재

TT-400TP는 러시아제 AK-630 근접 방어포(CIWS), AK-176 주포, 저고도 방공 미사일, 첨단 레이더, 전자광학 조준 장비, IFF(적아식별장치) 등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항속 거리 2,500해리, 작전 속도 32노트를 유지할 수 있어 베트남 해양 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감동의 순간과 국제 평가

첫 함정의 사격 성공 소식이 전해졌던 2011년 9월 27일, 폭우 속에서 이뤄진 시험 발사에서 첫 발에 명중하는 장면은 현장에서 수년간 헌신한 기술자들과 군 관계자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던 ‘역사적 순간’ 이었다. 당시 함께 있던 외국 전문가들조차 “이 정도 정확도는 자국에서도 수차례 시험을 거쳐야 가능하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IHS Jane's Fighting Ships는 TT-400TP를 “속도와 기동성, 임무수행 능력을 고루 갖춘 다기능 전투함”으로 평가했으며, 싱가포르 ISEAS 연구소는 이를 “베트남 국방산업의 획기적 진전”이라고 칭했다.

 

이번 CSB 4040의 성공적 인도는 자체 조선 기술, 작전 능력, 생산 체계, 기술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베트남의 방위산업 역량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의미한다. 특히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해양 안보 주권 수호 능력을 자립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적 자부심을 높이고 있다.

 

출처 : https://soha.vn/viet-nam-dong-moi-tau-tuan-tra-khoi-day-ky-tich-lich-su-khien-hang-nghin-nguoi-vo-oa-19825112521351525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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