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
베트남 증시의 대표 지수인 VN-Index가 지난주 1,600선이 무너진 가운데,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고 있다. 일부 분석에 따르면 VN-Index는 1,480~1,500포인트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도 제시됐다.

11월 첫째 주 마감 기준, VN-Index는 전주 대비 40포인트 하락한 1,599포인트로 마감하며 3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일 평균 거래대금은 약 25조 동으로 전주 대비 약 10% 감소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2조 동 이상 순매도했다.
Vietcombank 증권(VCBS)은 "매도세가 전반적으로 확산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되었다"며, 시장 전반에 부정적 정서가 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은행주에서 철강, 석유, 식품주 등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으나, 거래량은 여전히 주간 평균 이하로 '저조한 저가매수'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ACBS(ACB 증권)는 "VN-Index가 최근 3주간 박스권 하단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신규 유입 자금이 뚜렷하지 않다"며, 단기 지지선은 1,560포인트,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밝혔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RSI(상대강도지수)가 과매도 구간에 진입함에 따라 일부 반등 가능성은 있으나, 추세 전환보다는 ‘일시적 기술적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VCBS는 “이번 주 초반 3거래일은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고, 이후 1,580~1,590선에서 단기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Tiên Phong 증권(TPS)은 "최근까지 버텨오던 1,600~1,620선의 지지력이 무너지면서, 지수는 1,480~1,500선까지 추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투자자들에게는 손절 기준에 도달한 종목을 재정비하고, 리스크 관리를 우선할 것을 권고했다.
반면 현금 비중이 높은 장기 투자자라면 이번 하락을 분할매수의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 ASEAN 증권은 "AI, 디지털 자산 등 신성장 동력 관련 업종의 선도 기업을 주시하라"고 조언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다소 긍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Rồng Việt 증권(VDSC)은 "미·중 무역갈등의 일시적 봉합과 양자 간 무역협정이 향후 글로벌 무역 안정에 기여할 수 있으며, 국내적으로도 소비 진작, 수출 안정화, 정부투자 확대, 신용성장 등이 기업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VDSC는 4분기 상장기업 전체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핵심 기여 업종으로 부동산, 은행, 금융서비스업을 지목했다. 또한, 시장의 주가수익비율(P/E)이 14.2배까지 하락한 현재 수준을 고려할 때, 향후 3개월간 VN-Index의 합리적 변동 범위는 1,427~1,788포인트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출처 : https://vnexpress.net/vn-index-se-ra-sao-sau-khi-thung-moc-1-600-diem-496184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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