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오늘의 주요 뉴스

베트남–핀란드, ‘전략적 동반자’ 격상… ‘경제협력이 양국 관계의 핵심 동력

보다비엣 : 베트남을 보다 2025. 10. 23. 23:41

2025/10/22

 

핀란드를 공식 방문 중인 베트남 공산당 총비서 또 럼(Tô Lâm) 이 10월 21일(현지) 헬싱키에서 핀란드 대표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무역·투자 협력’을 양국 관계의 주된 추진력으로 못박았다.

베트남 공산당 총비서 또 럼(Tô Lâm) 이 10월 21일(현지) 헬싱키에서 핀란드 대표 기업들과 간담회 개최

 

양측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1973년 수교 이래 양자관계를 ‘전략적 동반자(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하기로 발표했다. 이는 혁신·그린전환·디지털 인프라에서의 실질 협력 확대를 위한 제도적 토대가 된다

 

간담회 자리에서 핀란드 에너지·디지털·보안 분야 기업들은 베트남의 개방적 시장과 정책 의지를 높이 평가했고, 베트남 측은 장기·지속 가능 투자, 첨단 기술 이전, 공동 R&D와 스타트업 생태계 참여를 환영했다. 아울러 정부·부처·지방 간의 밀착 지원과 투명한 투자 환경 조성, 공공–민간 파트너십 촉진을 통해 협력을 전략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메시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이번 방문 계기로 다수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비엣텔(Viettel)–아이사이(ICEYE) 간 지구관측 위성(SAR) 기술 R&D 협력, 비엣텔–노키아(Nokia) 간 차세대 통신 인프라·디지털 전환 협력, VNPT–노키아 간 무선접속망(RAN) 개발 협력, VNPT–F-Secure 간 사이버보안 협력, 비엣젯(Vietjet)–Airways Aviation 간 항공 인재 양성 협력이 대표적이다. 향후 5G/6G, 오픈랜, 데이터센터, AI 응용과 보안 역량 강화가 동시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격상은 양국 경제 협력의 외연도 넓힌다. 하이테크 제조·디지털 인프라, 청정에너지, 해양·물류, 항공, 교육·인력교류 등에서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우주·위성 데이터의 공공·민간 활용은 재난관리·농업·도시계획 등에서 베트남의 데이터 기반 거버넌스를 고도화할 수 있고, 통신·사이버보안 협력은 금융·전자상거래·정부 디지털 전환의 신뢰를 높인다.

 

정치·외교 측면에서도 방문의 상징성은 뚜렷하다. 양국 정상은 ‘전략적 동반자’의 틀 안에서 혁신·녹색기술을 핵심 축으로 삼아 실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는 EU 시장·기술과 아세안 공급망을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인력 이동·교육·과학기술 분야의 연결 고리를 촘촘히 만드는 계기로 평가된다.

 

요약하면, 토 럼 총비서의 헬싱키 일정은 ‘제도 격상(전략적 동반자) + 실무 합의(MoU 다발)’의 투트랙으로 진행되며, 베트남–핀란드 협력의 무게중심을 혁신·디지털·그린으로 이동시켰다. 다음 단계의 관건은 각 합의의 세부 이행 로드맵(투자 모델, 기술 이전 범위, 데이터·보안 규정 정합성)과 프로젝트의 조달·인허가 속도다. 

 

출처 : https://vov.gov.vn/tong-bi-thu-hop-tac-kinh-te-la-dong-luc-thuc-day-quan-he-viet-nam-phan-lan-dtnew-112143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