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2
현지 시각 9월 22일 오전, 베트남 국가주석 르엉 끄엉 (Lương Cường) 은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유엔 창립 80주년 기념 고위급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103개국 정상, 46명의 총리, 국제·지역기구 고위 대표들이 함께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유엔의 역할 강조
기조연설에서 아날레나 배어보크(Annalena Baerbock) 유엔 총회 80차 회기 의장은 이번 기념식이 유엔 헌장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라며, “유엔은 전 세계 국가를 연결하는 유일한 국제기구이자 전 지구적 정치적 권위를 가진 조직”이라고 평가했다. 그녀는 회원국들에게 협력 강화·유엔 개혁 지지·헌장 준수를 촉구하며, 빈곤·분쟁·기후변화 등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연대를 강조했다.
유엔 사무총장의 메시지
이어 안토니우 구테흐스(Antó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세계는 끝나지 않는 분쟁, 지정학적 경쟁, 기후변화, 자연재해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다극화로 전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80년간 유엔이 평화·인권·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기능해 왔음을 상기시키며, 국제법 준수와 협력을 통한 평화·정의·공동 번영을 촉구했다.
베트남의 참여와 의미
이번 행사에서 르엉 끄엉 주석은 레 호아이 쯩 (Lê Hoài Trung) 외교부 권한대행과 함께 참석해 국제 협력과 다자주의를 지지하는 베트남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베트남은 유엔 회원국으로서 평화유지 활동, 지속가능한 발전, 기후변화 대응 등 다자 협력에서 점점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제사회 논의
여러 연설자들은 이번 기념식이 단순한 축하가 아니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약속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디지털 시대의 가짜뉴스·온라인 폭력 문제, 그리고 평화 협상과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 확대가 중요한 의제로 떠올랐다.
이번 뉴욕 회의는 베트남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동시에 다자 협력을 통한 평화·안보·발전 기여 의지를 선명히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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