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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민 찐 총리, 태국 빠통탄 총리와 함께 베트남 전통 공예품 전시 관람

보다비엣 : 베트남을 보다 2025. 5. 16. 16:59

2025/05/15

2025년 5월 15일 저녁, 베트남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총리는 공식 방베 중인 태국 총리 빠통탄 시나왓(Paetongtarn Shinawatra) 과 함께 하노이 정부청사에서 열린 베트남 전통 공예품 전시회를 함께 관람했다.

img src="베트남_태국_총리_방문.jpg"alt"베트남에 태국 총리 방문"
팜 민 찐 총리와 빠통탄 시나왓 총리, 베트남 전통 공예품 특별전시 관람 / 사진: VGP/Nhật Bắc

 

이번 방문은 빠통탄 총리가 총리직에 오른 이후 첫 베트남 방문이며, 11년 만에 성사된 태국 총리의 베트남 공식 방문이다. 동시에

10년 만에 재개된 제4차 베트남–태국 공동내각회의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양국은 1976년 수교 이후 49년간의 협력 기반 위에, 2015년부터는 강화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통해 정치·경제·문화·교육 등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 중이다.

 

전시 관람: 전통 공예의 가치 공유

두 총리는 전시 현장에서 토헤(찰흙 인형 만들기), 논라(베트남 전통 모자), 대나무·라탄 공예, 도자기, 자수, 은세공, 동호화·항쯩화(전통 민화), 옻칠 공예 등 다양한 베트남 공예 기술을 시연하는 장면을 직접 관람했다. 공예품들은 일상적 재료를 예술로 승화한 민족문화의 집약체로, 장인의 손끝에서 살아나는 창의성과 정성이 인상 깊게 소개되었다.

 

베트남에는 약 2,500개 이상의 공예 마을이 있으며, 그중 바짱 도자기, 반푹 실크, 동쌈 은세공, 딘꽁 은공예, 동호·항쯩 민화, 촌 마을의 논라 등이 국내외에서 유명하다.

 

현재 베트남의 공예품은 163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수출 상위 10대 품목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전통문화 보존과 함께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태 관계 사진전도 함께 개최

이날 두 총리는 베트남–태국 양국 관계의 역사와 발전을 담은 사진전도 함께 관람했다. 약 20여 점의 흑백 및 컬러 사진에는 1976년 수교 이후 양국이 이룩한 협력의 순간들이 담겨 있으며, 정치·외교는 물론 교육, 관광, 민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성과가 소개되었다.

 

향후 일정

2025년 5월 16일 아침에는 팜 민 찐 총리가 태국 총리 빠통탄을 위한 공식 환영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정치적 신뢰 강화는 물론, 향후 경제·문화·전략 협력의 지평 확대를 위한 계기로 평가되고 있다.

 

출처 : https://media.chinhphu.vn/thu-tuong-pham-minh-chinh-cung-thu-tuong-thai-lan-tham-quan-trien-lam-san-pham-thu-cong-my-nghe-viet-nam-102250515194309264.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