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 호찌민시가 올해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을 전년 대비 3.7% 늘린 약 2억 동(약 7,850달러) 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베트남 정부의 전국 평균 목표치인 1인당 GDP 5,000달러보다 약 57% 높은 수치입니다.

2024년 기준, 호찌민시의 1인당 GRDP는 약 1억 9700만 동 (약 7,600달러)으로, 하이퐁에 이어 전국 6개 중앙직할시 중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특히 도시 내 생산성과 소비 여력이 결합된 결과라는 평가입니다.
한편, 베트남 통계총국(GSO)의 ‘지역 물가 수준 지수(SCOLI)’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호찌민시의 생활비 수준은 하노이의 99.8% 수준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음료, 의류, 대중교통, 가전 등의 항목은 하노이보다 저렴했지만, 주거, 교육, 의료비는 더 높은 편이었습니다.
호찌민시는 이와 함께 올해 총예산 수입 520조 동, 공공지출 집행률 95%, 수출 526억 달러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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