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7
베트남 국방부가 2026년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군인·장교·국방공무원 등의 급여와 수당 기준을 안내했다. 국방부는 통지문 74/2026호를 통해 국방부 산하 기관과 부대에서 국가예산으로 급여, 계급수당, 생활비를 받는 대상자에게 적용되는 새로운 기본급 기준을 제시했다.
이번 조정의 핵심은 기본급 인상이다. 2026년 7월 1일부터 베트남의 공무원, 공공부문 직원, 군인, 공안 등에게 적용되는 기본급은 월 253만 동 (약 14만원) 으로 오른다. 기존 기본급 234만 동에서 약 8% 인상된 수준이다.

이번 급여 기준은 베트남 인민군 장교, 전문군인, 국방공장 근로자, 국방공무원, 국방 분야 공직자에게 적용된다. 또한 군인이나 인민공안은 아니지만 암호·기밀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 기타 기밀조직 종사자, 하사관, 병사, 기밀업무 교육생 등도 대상에 포함된다. 정부의 2004년 임금제도 관련 시행령에 따라 급여가 책정되는 계약직 근로자도 일부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베트남 군인 급여는 기본급에 계급별·직무별 계수를 곱하는 방식으로 산정된다. 따라서 계급이 높거나 직책이 중요할수록 급여가 높아진다. 다만 실제 수령액은 기본급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근속수당, 직책수당, 지역수당, 위험수당, 특수근무수당, 식비나 복지성 지원 등이 더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개인별 실제 수령액은 달라질 수 있다.
장교 계급별 월급을 대략적으로 보면, 소위는 약 1,063만 동 (약 61만 원) 수준이다. 중위는 약 1,164만 동 (약 66만 원) 이며, 상위는 약 1,265만 동 (약 72만 원) 이다. 대위는 약 1,366만 동 (약 78만 원) 수준이다.
영관급으로 올라가면 소령은 약 1,518만 동 (약 87만 원) 이고, 중령은 약 1,670만 동 (약 95만 원) 이다. 상령은 약 1,847만 동 (약 105만 원) , 대령은 약 2,024만 동 (약 115만 원) 수준이다.
장성급의 경우 소장은 약 2,176만 동 (약 124만 원) 이다. 중장은 약 2,328만 동 (약 133만 원), 상장은 약 2,479만 동 (약 141만 원)이다. 최고 계급인 대장은 약 2,631만 동 (약 150만 원) 수준으로 정리할 수 있다.
전문군인과 기술직 인력의 급여는 직군과 호봉에 따라 차이가 크다. 고급 전문군인·고급 기술직은 대략 월 746만~1,948만 동 (약 43만~111만 원) 수준이다. 중급 전문군인은 약 810만~1,569만 동 (약 46만~89만 원) 수준으로 볼 수 있다. 초급 전문군인은 약 746만~1,379만 동 (약 43만~79만 원) 정도다.
하사관과 병사에게는 월급보다는 계급수당 성격의 금액이 제시되어 있다. 이병은 약 101만 동 (약 5만 8,000원) 이고, 일병은 약 114만 동 (약 6만 5,000원) 이다. 하사는 약 127만 동 (약 7만 2,000원), 중사는 약 152만 동 (약 8만 7,000원), 상사는 약 177만 동 (약 10만 원) 수준이다.
이번 급여 조정은 베트남 공공부문 전체의 기본급 인상 흐름과 연결되어 있다. 기본급이 오르면 군인과 장교의 기본 월급뿐 아니라, 기본급에 연동되는 여러 수당과 보조금도 함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군인·공안·공무원 급여는 국가예산과 직결되기 때문에, 이번 인상은 공공부문 인건비 확대와 생활비 보전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갖는다.
베트남 군인의 명목 급여 수준은 한국 군인이나 공무원 급여와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 베트남의 평균임금, 물가, 복지제도, 주거지원, 군 내부 수당체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다만 계급별 기본급만 보면 장교는 대략 월 1,000만~2,600만 동대, 전문군인은 700만~1,900만 동대, 병사·하사관 수당은 100만~180만 동대 수준으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장교 급여는 소위 약 1,063만 동에서 대장 약 2,631만 동까지 분포한다.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대략 61만~150만 원 수준이다. 전문군인은 직급과 호봉에 따라 약 43만~111만 원 정도로 볼 수 있고, 병사와 하사관 계급수당은 약 5만 8,000~10만 원 정도로 정리된다.
이번 발표에서 중요한 점은 단순히 개별 계급의 금액이 아니라, 베트남 정부가 기본급을 8% 인상해 공공부문과 군 인력의 처우를 조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베트남은 최근 행정개혁, 국방 현대화, 공공부문 조직개편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군인과 공공부문 종사자의 급여체계 조정은 인력 유지와 사기 진작, 생활 안정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다만 베트남 군인의 실제 소득 수준을 평가할 때는 기본급표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군인의 근무지, 직책, 근속연수, 특수임무 여부, 위험지역 근무 여부, 주거·식비 지원, 가족 관련 복지 등 다양한 조건이 실제 생활수준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이번 급여표는 전체 보상체계의 기본 틀을 보여주는 자료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
결국 2026년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베트남 국방부 급여 기준은 기본급 인상을 바탕으로 군 장교와 전문군인, 하사관·병사 수당을 조정하는 내용이다. 장교는 계급에 따라 소위 약 1,063만 동에서 대장 약 2,631만 동 수준이며, 전문군인은 직급과 호봉에 따라 약 746만~1,948만 동 정도다. 하사관과 병사 수당은 약 101만~177만 동 수준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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