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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보다 싸지만 연 1조 원 시장 만든 베트남 ‘슈퍼 과일’… 미국·중국이 대량 구매 나섰다

보다비엣 : 베트남을 보다 2026. 5. 19. 00:11

2026/05/16

 

베트남 코코넛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가격은 두리안처럼 비싸지 않지만, 미국과 중국 시장 수요가 동시에 폭증하면서 베트남의 새로운 ‘10억 달러 농산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베트남 세관총국에 따르면 2025년 베트남 코코넛 수출액은 5억3,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6%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코코넛 워터, 코코넛 오일, 건조 코코넛, 화장품 원료 등 가공품까지 포함하면 전체 산업 수출 규모는 약 11억5,000만 달러에 달했다.

베트남 코코넛

 

이는 베트남을 필리핀·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 3위 코코넛 수출국으로 올려놓은 수준이다.

 

2026년 들어서도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베트남 코코넛 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에서는 최근 건강식·저당 음료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코코넛 워터와 식물성 원료 기반 제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베트남 코코넛 수출의 약 26%를 차지하는 최대 핵심 시장 중 하나다. 현지 업계에 따르면 미국 대형 유통체인과 음료업체들의 주문량이 2026년 들어 더욱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유기농 코코넛 제품과 캔 코코넛 워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시장 역시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다. 중국은 2024년 8월부터 베트남산 신선 코코넛의 정식 수입을 허용한 이후 대규모 구매에 나서고 있다. 중국은 연간 약 40억 개의 코코넛을 소비하는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다. 이 가운데 약 26억 개가 신선 코코넛이다.

 

베트남은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물류비가 경쟁국 대비 훨씬 낮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베트남산 코코넛 점유율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베트남 기업들은 단순 원물 수출을 넘어 고부가가치 가공산업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아시아 원료 그룹(AIG) 계열사인 ACP(Á Châu Coconut Processing)는 빈롱(Vĩnh Long)성에서 신규 코코넛 가공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총 투자 규모는 6300억 동(약 350억 원)이다. 이 공장은 유럽 생산라인과 스웨덴 테트라팩(Tetra Pak)의 UHT 멸균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연간 4만8,000톤 규모의 제품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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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냉동 코코넛 밀크 생산라인과 건조 코코넛 가공라인도 함께 구축된다. 베트남산 코코넛 가공식품은 글로벌 유통망 진출도 확대되고 있다.

 

2026년 5월 초에는 베트남 기업이 생산한 코코넛 쿠키 제품이 호주 대형 유통업체 Costco Australia 전 매장에 공식 입점했다. 현지 업계는 국제 품질 기준과 원산지 추적 시스템, ESG 기준 충족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의 코코넛 재배 면적은 약 20만 헥타르 규모다. 주요 생산지는 메콩델타 지역이며, 특히 빈롱성이 전국 최대 생산지로 꼽힌다. 현지 통계에 따르면 약 27만 가구가 코코넛 산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얻고 있으며, 평균 소득은 헥타르당 연간 1억~1억5,000만 동(약 550만~870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베트남 코코넛 산업이 향후 건강식품·식물성 음료·친환경 소비 트렌드와 결합되면서, 두리안에 이어 차세대 전략 농산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출처 : https://cafef.vn/re-hon-sau-rieng-nhung-la-sieu-qua-ty-usd-cua-viet-nam-trung-quoc-o-at-gom-hang-my-chi-dam-de-mua-lon-188260515202847933.c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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