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9
베트남 은행권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자본금 확대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안에 최소 5개 은행이 처음으로 자본금 100조 동, 즉 약 5.5 조 원 규모를 돌파할 전망이다.

2025년 말 기준 자본금 70조 동 이상 은행은 총 6곳이다.
- VCB (비엣콤뱅크) : 83.5조 동, 약 4.6조 원
- MBB (MB은행) : 80.5조 동, 약 4.4조 원
- VPB (VPBank) : 79.3조 동, 약 4.4조 원
- CTG (비엣틴뱅크) : 77.6조 동, 약 4.3조 원
- TCB (테크콤뱅크) : 70.8조 동, 약 3.9조 원
- BID (BIDV은행) : 70.2조 동, 약 3.9조 원
특히 CTG (비엣틴뱅크), VPB (VPBank), TCB (테크콤뱅크), BID (BIDV은행), MBB (MB은행) 등 5개 은행은 2026년 자본금 100조 동 돌파가 예상된다.
가장 공격적인 증자 계획을 내놓은 곳은 TCB (테크콤뱅크)다. 증자 완료 시 자본금은 113.7조 동, 약 6.3조 원으로 증가해 업계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VPB (VPBank)는 자본금을 약 106조 동, 약 5.8조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CTG (비엣틴뱅크)와 BID (BIDV은행)는 각각 105조 동 이상, 약 5.8조 원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MBB (MB은행)는 자본금을 최대 102.6조 동, 약 5.7조 원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반면 VCB (비엣콤뱅크)는 증자 후 자본금이 약 94조 동, 약 5.2조 원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지만, 경쟁 은행들의 공격적인 증자 속도에 따라 자본금 순위가 6위까지 밀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번 증자 경쟁은 단순한 외형 확대가 아니다. 베트남 은행들은 Basel III 기준 대응, 자기자본비율 개선, 리스크 관리 강화, 대출 여력 확대, 디지털 전환 투자를 위해 자본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소형 은행들도 증자에 나서고 있다. NCB는 10조 동 (약 5,550억 원) 의 사모 증자를 추진해 자본금을 29.2조 동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OCB는 자본금을 30.6조 동 (약 1.7 조 원) 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결과적으로 베트남 은행권은 ‘자산 규모 경쟁’에서 ‘자본력 경쟁’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향후 베트남 증시의 신흥시장 승격과 외국인 자금 유입이 본격화될 경우, 대형 은행들의 자본 확충은 글로벌 투자자 평가에도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VPBank, 베트남 은행 최초 ‘자본금 100조 동 (약 5.7조 원)’ 도전
2026/03/28 베트남 민간은행 VPBank가 자본금 100조 동 시대를 여는 첫 은행이 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원문 기사에 따르면 VPBank는 2026년 4월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26.04% 비율의 주식배당안을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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