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5
베트남 공항 인프라, 특히 ‘민간 여객터미널 사업’이 안정적인 고수익 구조를 입증하며 새로운 투자 유망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주요 기업들이 공항 프로젝트에 잇따라 참여 의사를 밝히며 경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대표 사례는 깜란 국제공항 터미널을 운영하는 CRTC (깜란 국제터미널 : Cam Ranh International Terminal) 와 다낭 국제공항 터미널을 운영하는 AHT (에어포트 홀딩스 다낭 : Airport Holdings Danang) 다. 두 기업 모두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면 초기부터 꾸준히 수익을 창출해 왔으며, 2025년에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CRTC는 2025년 약 6,600억 동(약 380억 원)의 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6% 성장했다. 이 터미널은 2018년 개장했으며, 연간 최대 450만 명 수용 능력을 갖춘 베트남 대표 민간 공항 인프라다. 최대주주는 IPP Group으로 약 55%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Vietjet Air 등도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다낭 국제공항 터미널 운영사 AHT 역시 2025년 약 9천억 동(약 520억 원)의 이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입증했다. 두 기업 모두 코로나 기간에는 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후 빠르게 회복하며 ‘공항 터미널 사업의 수익성’을 다시 확인시켰다.
특히 CRTC는 2020~2023년 코로나19 영향으로 누적 약 1.5조 동(약 880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2024년부터 빠르게 회복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IPP Group의 회장 조나단 한 응우옌 (Johnathan Hạnh Nguyễn)은 향후 2년 내 누적 손실을 모두 해소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수익 구조가 확인되면서 대기업들의 투자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비엣젯 항공은 공항 운영, 지상 서비스, 물류, 정비 등 항공 인프라 전반으로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항 시설 장기 임대 및 투자 참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롱탄 국제공항 프로젝트에서는 Vietjet과 Sovico가 정비시설, 물류센터 등 핵심 인프라 투자 참여를 제안했다. 이는 단순 항공 운송을 넘어 ‘공항 생태계 전체’를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인프라 기업들의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 GELEX는 약 196조 동 (약 11조 원) 규모의 자빈(Gia Bình) 국제공항 프로젝트에 약 20% 지분 투자 참여를 결정했다.
Sun Group은 판티엣 공항 (약 3.8 조 동 규모)에 투자하고 있으며, T&T Group – CIENCO4 컨소시엄은 약 5.8조 동 규모의 꽝찌 공항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처럼 베트남 공항 산업은 ‘국가 주도’에서 ‘민간 투자 확대’ 구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공항은 단순 교통 인프라를 넘어 항공, 물류, 상업시설이 결합된 복합 수익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관광 산업 성장과 항공 수요 확대가 맞물리면서 공항 터미널 사업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핵심 자산으로 평가된다.
결과적으로 베트남 공항 인프라는 이제 단순 인프라가 아닌 ‘투자형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향후 롱탄 공항 완공과 함께 기업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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