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1
신한베트남은행 (Shinhan Bank Vietnam)은 2025년 말 기준 총자산 약 237조 동을 기록해 전년 대비 22%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신용공여는 23.8% 늘었고, 고객예금은 133.6 조 동, 자기자본은 38.6조 동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한베트남은행이 외형 성장과 자본 안정성을 동시에 유지한 결과로 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수익 지표인 세전이익은 5.4조 동이다. 원화로 환산하면 약 3,100억 원 수준이다. 순이자마진(NIM)은 3.79%를 유지해, 조달비용 부담과 금리 경쟁이 있었음에도 비교적 양호한 수익성을 지킨 것으로 해석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순이자이익은 7.9조 동, 순수수료이익은 2,980억 동을 기록했다. 비이자수익에서는 외환 부문 이익이 8천억 동으로 4% 증가했고, 투자증권 부문 이익은 2,900억 동으로 크게 늘었다. 기타 영업수익도 1,090억 동으로 소폭 증가해 전체 수익구조 다변화에 기여했다.
비용 측면에서는 신용위험충당금이 6,600억 동으로 11.1% 줄었지만, 영업비용은 3.3조 동으로 7.5% 증가했다. 은행 측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우대금리 정책, 치열한 예금금리 경쟁, 디지털 전환 투자, 그리고 USD/VND 환율 변동이 2025년 수익성에 부담을 줬다고 설명했다.
건전성 지표는 양호했다. 자본적정성비율(CAR)은 20.53%로 규제 기준을 크게 웃돌았고, 예대율(LDR)은 78.93%였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48%로 낮은 수준을 유지해, 외형 성장 속에서도 자산건전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6년에는 베트남 로컬 기업, 특히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대상 금융지원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운전자금 대출, POS 결제, 현금관리(CMS), 카드, 패키지 계좌 등 종합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고, 개인금융에서는 최대 12억 동 한도의 소비자대출과 전기차 관련 우대금리 상품도 확대할 방침이다. 디지털 전환과 ESG 투자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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