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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풀만 호텔 60억원 불법 도박, 전직 호아빈 시 당서기, 재판 진행 중.

보다비엣 : 베트남을 보다 2025. 11. 6. 01:03

2025/11/04


베트남 전 호아빈(Hòa Bình) 시 당서기 응오 응옥 득(Ngô Ngọc Đức·51세)이 약 430만 달러(한화 약 60억 원)를 불법 도박에 사용한 혐의로 기소돼, 하노이 인민검찰청으로부터 징역 3년 6개월에서 4년형이 구형됐다.

하노이 인민검찰청 / 사진: Danh Lam

 

해당 도박은 하노이 풀만 호텔 내 킹 클럽(King Club) 카지노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공소장에 따르면, 피고는 2024년 중반 약 4개월간 ‘Mr Lucky One’이라는 이름으로 총 74차례 슬롯머신, 룰렛, 바카라 등의 도박을 벌였다. 가장 큰 금액은 한 번에 55억 동(약 3억원), 가장 적은 금액은 1,700만 동(약 90 만원)이었다. 피고는 이 사건에서 도박 금액 기준으로 7번째로 많은 금액을 사용한 인물이다.

 

득 전 당서기는 도박 자금 출처에 대해 “처음엔 현금을 썼고, 이후에는 바우처를 쓰거나 내부에서 급전 대출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또한 2023년 4월 아내가 자동차 검사소 관련 부패 사건으로 구속된 뒤, 본인도 스스로 모든 직책에서 사임하고 공직을 떠났으며, 도박 행위는 그 이후 개인 자격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득 씨는 법정에서 “처음엔 호기심에서 시작했지만, 점점 빠져들게 됐다”며 “불법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출입한 것이 명백한 잘못임을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6개월 동안 구금된 동안 가족은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80세 어머니를 돌봐야 했고, 대학 4학년인 아들도 학업을 중단해야 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같은 사건으로 기소된 전 베트남 정부감찰청 <Thanh tra Chính phủ> 잡지 부편집장 레 테 찌엔(Lê Thế Chiến·59세)은 "도박은 업무 목적이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찌엔 씨는 "카지노의 실태를 조사하고, 기사로 쓰기 위해 실제 도박을 체험했다"고 항변하며, 본인의 행위가 고의가 아닌 ‘무지에서 비롯된 실수’라고 주장했다.

 

그는 총 17회에 걸쳐 약 1만 2,560달러를 도박에 사용했으며, 최대 5,300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실제로는 한 번에 2,000달러밖에 사용하지 않았다”며 금액 재검토를 요청했고, 검찰의 징역형 구형에 대해 벌금형으로 감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앞으로 해당 분야의 불법성과 위험성을 보도하여 국민 인식을 제고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노이 인민검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고위 공직자 및 사회적 지위가 높은 인물들이 불법 도박에 가담한 점에서 사회적 해악이 크며, 엄중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도박 사건은 총 136명이 도박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이 중 5년 6개월형까지 구형된 사례도 있다. 또 55명은 집행유예, 55명은 벌금형(5천만~1억 동, 약 290만~580만 원)을 구형받았다.

 

카지노 운영 등 도박 조직에 관여한 5명은 최대 5년형이 구형됐고, 모두에게 4천만~5천만 동(약 230만~290만 원)의 벌금이 추가로 제안됐다.

 

해당 재판은 계속 진행 중이며, 오늘(11월 4일)에는 변론이 이어진다.

 

출처 : https://vnexpress.net/cuu-bi-thu-thanh-uy-danh-bac-4-2-trieu-usd-phan-tran-gia-canh-kho-khan-4959996.html

 

 

하노이 Pullman 호텔 1 억 불 불법 도박 사건. 한국인이 운영.

2025/07/06 총 1억 6백만 달러 (약 1400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 사건이 벌어진 하노이 Pullman 호텔 내 King Club 운영권과 관련해, 실제 실소유주가 누구였는지를 두고 주요 인물 간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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