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2025년 11월 1일 오전, 팜민찐(Phạm Minh Chính) 총리는 정부 청사에서 베트남 국제금융센터(IFC: International Financial Center) 설립을 위한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영국, 체코, 홍콩, 인도네시아 등의 해외 연결 회의장과 화상으로 동시 개최됐으며, 호찌민시와 다낭이 핵심 거점으로 지정된 ‘1개 센터 - 2개 도시’ 모델이 본격 추진된다.

회의에는 응우옌 호아 빈 부총리, 호 득 폭 부총리, 각 부처 장관, 시·도 관계자, 국내외 투자자·금융기관·법률 및 회계 법인 대표들이 참석했다.
IFC는 어디에, 어떻게 설립되나?
- 호찌민시: 주식·채권·은행·펀드·상장 중심의 대규모 금융시장 허브
- 다낭시: 물류·해운·무역·공농업 공급망 연계 금융서비스 특화
- 규모: 호찌민 899ha, 다낭 300ha
총리는 정부 차원에서 8개의 관련 시행령을 준비 중이며, 그중 국제금융센터 설립에 관한 시행령은 핵심 기반 법령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행령은 IFC의 조직 구조, 운영 규칙, 감독 체계, 특례 정책 등을 포함한다. 동시에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경쟁력과 투명성을 갖춘 제도 설계를 목표로 한다.
핵심 지침과 원칙
- IFC는 단순한 금융 기능을 넘어서 무역·투자·생산까지 포괄하는 종합 경제 플랫폼으로 운영
- AI·디지털 기술 기반, 민간과 글로벌 전문가가 참여하는 개방형 구조
- 2개 지역별 운영기관, 공통 감독기구 1개, 국제중재기능을 포함한 별도 법원 설치 추진
- 행정절차는 ‘원스톱(One-stop)’, ‘하나의 도장, 하나의 담당자’ 방식으로 불필요한 규제 제거
총리는 “IFC는 베트남이 한 번도 시도한 적 없는 도전이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기회”라며, “11월 안에 센터를 실질적으로 운영에 돌입시켜야 한다” 고 강하게 요청했다.
또한 “과도한 이상주의나 조급함을 경계하면서도, 실현 가능한 혁신을 빠르게 제도화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국제 협력과 국가 비전
팜 총리는 "IFC는 글로벌 자본과 베트남 경제를 잇는 전략 허브가 될 것"이라며,
- 외국 전문가 유치,
- 규제 유연화,
- 기술이전 및 인재 양성,
- 사회·환경과 조화된 도시 생태계 조성 등 포괄적인 국가 전략과 맞물려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제금융센터는 내국 기업과 해외 금융기관, 국가 행정기관 간의 협업이 조화롭게 이뤄지는 공간이 돼야 하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총리는 말했다.
또한 “글로벌 모범사례를 참조하되, 베트남의 문화·법제·시장 특성을 반영한 독자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끝으로 “IFC는 단지 경제 프로젝트가 아니라, 베트남이 글로벌 금융지형에서 자리매김하는 국가 비전의 일환”이라며, “국민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혁신적 거버넌스의 시금석이 돼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정부는 빠르면 11월 중 최종 시행령을 승인·공포하고, IFC의 실질적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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