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5
총비서 또 럼(Tô Lâm)의 국빈 방한 계기에 열린 회담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 응우옌 마인 흥 (Nguyễn Mạnh Hùng) 이 한국 과기정통부 배경훈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5대 협력 축을 제안했다.

핵심은 ①AI·반도체·양자·신소재·청정에너지 등 첨단 분야의 ‘우선 공동개발’ 선정, ②양자간 정부 간 과학기술 협력의정서 및 ODA 과제 확대, ③VKIST(베트남-한국 과학기술연구원) 2단계의 조속 추진과 ‘국가 핵심 산업 R&D 허브’로의 격상, ④정부–학계–기업(트리플 헬릭스) 기반의 ‘공동 R&D 센터(베트남 내) 설립’과 결과물 공동 소유, ⑤베트남 연구기관·대학·기업의 기술역량 제고(제도모형 공유·기술평가·전문가 양성)다.
AI 분야에선 정책·법제 정비를 위한 공조, 고급 인재 양성, 한국 대학·기업이 참여하는 ‘AI 교육·훈련 센터’ 설립 검토가 포함됐다. 동시에 ‘책임 있는 AI’ 파일럿으로 의료 진단, 스마트 교육, 도시 교통 등 공익 프로젝트를 공동 설계·실증하고, 양국 AI 기업·스타트업의 매칭 채널도 상설화한다. 반도체에선 인력(설계·공정·테스트)과 생태계(장비·소재·IP) 연계를, 데이터센터·차세대 통신(5G/6G) 인프라에선 공동 투자·표준 협력을 확대한다.
VKIST 2단계는 무상 ODA 지원을 요청하며, AI·반도체·바이오·첨단소재를 집중 투자 영역으로 명시했다. 목표는 VKIST를 국가 혁신망의 ‘산업형 R&D 코어’로 키워, 학연·산학 프로젝트의 스케일업 거점으로 만드는 것이다. 또한 2026년 베트남 개최를 제안한 ‘한-베 과학기술공동위원회(제10차)’에서는 상기 6대 분야를 의제로 삼아 중장기 로드맵을 확정할 방침이다.
역내 협력으론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Korea–ASEAN Digital Innovation Flagship)과 연계해, 커뮤니티형 디지털 프로젝트·한–베 AI 공동개발·‘ASEAN–Korea 디지털 혁신 포럼’(베트남, 2026년 디지털 위크 연계) 개최를 제안했다. 양측은 아울러 AI·차세대 네트워크·데이터센터 같은 ‘핵심 인프라’와 공공부문 AI 활용, 법제·제도 프레임 공동 마련에 뜻을 모았다.
이번 제안은 선언을 넘어 ‘실행 장치’(공동 R&D 센터·VKIST 2단계·파일럿·공동위 회의)까지 담았다.
한국 측에는 ①베트남 내 R&D·인력 양성 거점 선점, ②공공분야 AI 실증을 통한 레퍼런스 확보, ③데이터센터·네트워크·반도체 교육 등 밸류체인형 협력 기회가 열린다.
베트남에는 ①핵심기술 자립도 제고, ②국가 인재 10만 명 양성(반도체·AI) 전략과의 정합성, ③산업형 연구–사업화 선순환 구축이라는 이익이 크다. 실효성을 높이려면, 데이터·보안·지식재산(IPR)·공동소유·기술이전 범위를 명확히 한 ‘프로젝트 단위의 계약·조달·평가’ 표준을 조기에 합의하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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