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식 시장 뉴스

빈그룹, 68개 조직·개인 상대로 소송 제기…관련주 급등하며 VN-Index 반등 견인

보다비엣 : 베트남을 보다 2025. 9. 11. 01:13

2025/09/09

 

베트남 증시가 단기 조정 후 9월 9일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VN-Index는 12.79포인트(0.79%) 상승한 1,637.32포인트로 마감했으며, 반등을 주도한 것은 다름 아닌 빈그룹(Vingroup) 계열 종목이었다.

빈그룹(Vingroup) 회장인 억만장자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3인방’ 주도…VIC 3.4% 급등

장 초반부터 자금은 VIC(빈그룹), VHM(Vinhomes), VRE(Vincom Retail)로 집중됐다. VIC은 장중 2.4% 오르며 128,000동을 기록했고, 장 마감 때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며 129,200동(+3.4%)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66만주에 달했다. VHM 역시 1.4% 올라 101,400동을 기록했고, VRE도 30,300동을 지켜내며 바닥 매수세를 확인시켰다.

 

이 같은 강세는 단순히 실적 기대감 때문만은 아니다. 모회사 빈그룹이 최근 68개 조직 및 개인(국내외 포함)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소송 대상은 그룹과 회장 팜 녓 브엉(Phạm Nhật Vượng), 기타 경영진에 대해 허위·왜곡 정보를 퍼뜨린 사례로, 빈그룹의 이번 강경 대응은 기업 이미지 회복과 투자자 안도 심리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오너 리스크 완화 + 자산 급증 효과

여기에 더해, 포브스(Forbes)는 팜 녓 브엉 회장의 자산이 하루 만에 1억5,200만 달러 증가해 총 129억 달러 (약 18조 원) 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여전히 베트남 최고 부호이며, 세계 부호 순위 219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빈그룹 관련주의 가치와 심리적 지지력을 한층 강화했다.

 

VIC·VHM은 최근 3년 내 최고가 근접 구간에 들어섰으며, 5월 신규 상장된 Vinpearl(VPL) 역시 긍정적 파급 효과를 내고 있다.

증시 전체 회복세 뒷받침

빈그룹 외에도 SSI, VIX, VPB, MWG 등 주요 종목이 상승을 보이며 VN-Index 반등을 지원했다. 반면, VCB, LPB 같은 은행주와 GAS(석유가스)는 소폭 하락했으나 전반적인 상승세를 꺾지는 못했다. 이날 시장 거래액은 31.6 조 동(약 1.6 조 원)을 넘어서며 투자자 신뢰 회복을 방증했다.

전망

빈그룹 관련주는 소송 소식과 오너 자산 증가라는 ‘투자 심리 2중 효과’ 덕에 단기적으로 시장의 핵심 모멘텀으로 자리 잡았다. 전문가들은 VN-Index가 단기 저항선을 시험하는 과정에서 VIC·VHM·VRE가 계속해 시장의 심리적 지지선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출처 : https://nld.com.vn/nhom-co-phieu-vingroup-tang-vot-sau-thong-tin-khoi-kien-68-to-chuc-va-ca-nhan-196250909154425555.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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