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8
베트남 군대 영화국이 제작한 대작 영화 ‘Mưa đỏ(붉은 비)’ 가 개봉 7일 만에 누적 매출 2,000억 동(약 100억 원) 을 돌파하며 베트남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 쩐 타인(Trấn Thành)의 ‘Bộ tứ báo thủ(복수 4인조)’ 가 5일 만에 2,000억 동을 달성한 이후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며, 또 다른 흥행작 ‘Mai’(6일)보다 하루 늦은 속도다.

이로써 ‘Mưa đỏ’는 향후 3,000억 동(약 170억 원) 돌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국경절(9월 2일) 연휴를 앞두고 애국심과 역사적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흥행 열기는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현재 영화관 객석 점유율은 30% 이상으로, 이는 설 연휴 기간 상영된 쩐 타인 영화들을 제외하면 올해 최고 수준이다. 주요 도심 극장에서는 매진 사례가 속출하며 "매표 마감" 안내판이 걸릴 정도다.
특히 이번 성과가 의미 있는 이유는, ‘Mưa đỏ’가 국가 제작 영화 가운데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기 때문이다. 기존 최고 기록은 민간 제작사 영화 ‘Địa đạo: Mặt trời trong bóng tối(지하도: 어둠 속의 태양)’ 의 1,720억 동이었으나, 이번 ‘Mưa đỏ’가 이를 넘어섰다.
제작 총괄 끼에우 탄 투이(Kiều Thanh Thúy) 는 “이번 영화는 국방부와 군 위원회의 전폭적인 지휘와 지원, 군구 및 병종 단위의 협력, 그리고 꽝찌(Quảng Trị) 지방 정부와 주민들의 헌신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Mưa đỏ’의 돌풍은 단순한 흥행을 넘어, 베트남 국영 영화가 대규모 자본과 인력을 투입해 경쟁력 있는 상업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이는 향후 군대 영화국과 국가 기관 주도의 대작 프로젝트에 더욱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출처 : https://tuoitre.vn/mua-do-can-moc-200-ti-nhanh-ky-luc-chi-thua-phim-tran-thanh-20250828182022308.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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