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베트남 수도 하노이가 제80주년 8·19 혁명과 9·2 국경절을 앞두고 붉은 물결로 물들었다.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온 대축일을 맞아 시내 곳곳은 국기, 당기, 꽃 장식, 대형 현수막으로 가득 채워지며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항마(Phố Hàng Mã), 항르억(Phố Hàng Lược), 독랍(Phố Độc Lập) 등 주요 도로부터 호안끼엠(Hoàn Kiếm) 구역의 작은 골목까지 붉은 깃발이 빼곡히 걸려 장관을 이룬다. 항마 거리는 특히 국기와 당기, 애국 문구 현수막, 붉은색 티셔츠와 모자, 장식품을 사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젊은이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붉은 옷차림으로 거리를 배경 삼아 기념사진을 남기며 애국심을 표현하고 있다.
하이바쯩 구에 거주하는 쩐 빅 응옥(Trần Bích Ngọc) 은 “거리가 너무 아름답고 감격스럽다. 매일 지나가며 펄럭이는 붉은 깃발을 볼 때마다 눈시울이 붉어진다”며, 국경절 연휴에 친구들과 바딘 광장(Quảng trường Ba Đình) 을 찾아 사진을 남기겠다고 전했다.
도심뿐만 아니라 하노이 외곽 주거지와 관공서, 학교 등도 일제히 장식에 나서며 도시 전체가 ‘애국의 붉은 물결’ 로 뒤덮였다. 서호구 옌푸 거리(ngõ 150 Yên Phụ), 지앙보(Phường Giảng Võ)의 아파트 단지, 그리고 부팜함(Vũ Phạm Hàm) 거리에 위치한 국가기록보관소와 톤단(Tông Đản) 거리의 호텔들도 국기와 현수막으로 화려하게 단장했다.
특히 독립거리 앞 국회의사당에는 호찌민 주석이 1945년 바딘 광장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장면이 담긴 대형 현수막과 상징물이 설치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도 바딘 광장에는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모여 대형 국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민족적 자긍심을 표현했다. 각자의 방식은 달랐지만,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조국에 대한 사랑과 80년 역사의 무게를 함께 되새기는 모습이었다.
출처 : https://vietnamnet.vn/thu-do-dang-ngap-tran-sac-do-co-hoa-va-tinh-than-yeu-nuoc-243339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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