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베트남 최대 국영 에너지기업 Petrovietnam(베트남 국영석유가스그룹) 이 총투자액 27조 7천억 동(약 1조 5,000억 원) 규모의 Ô Môn IV 화력발전소를 공식 착공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리 지시에 따라 Petrovietnam이 직접 발주하며, 베트남 남부 메콩델타 지역 전력 수급 안정과 국가 에너지 안보 확보에 있어 핵심 프로젝트로 꼽힌다.

Ô Môn IV 화력발전소 개요
- 위치: 껀터시(Thành phố Cần Thơ) Ô Môn 전력센터 부지
- 투자 규모: 27조 7천억 동 (약 1조 5,000억 원)
- 설계 용량: 1,155MW (복합 가스 화력발전소)
- 연료 공급: Lô B – Ô Môn 가스전 (매년 50~60억 m³ 공급)
- 상업 운전 목표: 2028년 12월
이 발전소는 Lô B – Ô Môn 가스-전력 프로젝트의 핵심 축으로, 가스전 상류 개발보다 발전소 착공이 2년 늦어져 ‘병목 구간’으로 지목돼 왔다. Ô Môn IV 준공 여부가 전체 프로젝트 성패를 좌우한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시공 주체 – 두산에너빌리티 & PECC2 컨소시엄
- 두산에너빌리티(한국): EPC 총괄, 설계·기자재 공급·시공 책임. 복합 가스 터빈 최신 기술 적용으로 효율 극대화 및 환경친화 설비 구축 계획. 과거 베트남 빈탄4 화력발전소를 3개월 앞당겨 완공하며 신뢰성을 입증한 바 있다.
- PECC2(베트남 전력건설컨설팅 2사): 설계·기술감리·현장 관리 수행. 베트남 내 100여 개 발전 프로젝트(62,000MW 이상), 160개 변전소, 460개 송전선 건설 경험 보유. 최근에는 풍력·태양광·에너지저장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사업 다각화 중.
의미와 전망
Ô Môn IV 발전소가 가동되면 Petrovietnam이 관리·운영하는 전력 생산 능력은 총 9,300MW 이상으로 늘어나, 국가 전체 전력의 10% 를 담당하게 된다. 이는 메콩델타 지역의 산업·농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베트남 에너지 전환 및 전력 안정화 정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PECC2의 협업 사례로, 한-베트남 에너지 협력을 상징하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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