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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한국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다’, 논란 속에서도 개봉 첫 주 천 억 동 (약 53억 원) 돌파

보다비엣 : 베트남을 보다 2025. 8. 9. 20:13

2025/08/06

베트남-한국 합작 영화 ‘Mang mẹ đi bỏ (엄마를 버리다)’가 개봉 1주일여 만에 누적 매출 천 억 동(약 53억 원)을 돌파하며 ‘1000억 동 클럽’에 합류했다. 누적 관객 수는 약 120만 명(시사회 포함)으로, 올해 베트남에서 개봉한 영화 중 손꼽히는 흥행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베트남-한국 합작 영화 성공적인 개봉

영화는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을 제쳤다. 이를 기념해 제작진은 주요 인물 관계에 초점을 맞춘 신규 포스터를 공개, 영화 속 서사를 확장하는 홍보를 이어갔다.

 

‘엄마를 버리다’는 모 홍진 감독과 제작자 판 자 녓 린(Phan Gia Nhật Linh)이 공동 작업한 작품으로, 베트남 제작진이 창작 과정에 깊이 참여해 현지 정서를 반영했다. 한국 주요 방송사 SBS, MBC, KBS 등도 이 작품을 보도하며 한-베 합작 영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출연진에는 홍 다오(Hồng Đào), 투언 쩐 (Tuấn Trần), 줄리엣 바오 응옥(Juliet Bảo Ngọc), 정일우, 꾸옥 카인(Quốc Khánh), 하이 찌에우(Hải Triều), 림 비 자(Lâm Vỹ Dạ), 빈 라우(Vinh Râu) 등이 참여했다.

 

영화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어머니를 돌보는 아들의 여정을 중심으로 가족애를 그리며, 우정·사랑·연대라는 주제를 함께 담아냈다. 개봉 후 SNS에서 관객들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는데, 일부는 가족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고, 일부는 서사가 충분히 다가오지 않았다고 평했다.

 

특히 결말을 둘러싼 의견이 분분하다. 감동적이지만, 지환의 향후 행보와 한-베 모자의 재회 여부를 명확히 보여주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는 반응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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