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2
2025년 8월 2일,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베트남 총리는 호찌민시에서 열린 "국제금융허브 설립 이행 계획 발표 및 국가 지휘위원회 출범식"을 주재하며, 베트남이 단순한 투자 유치가 아닌 디지털 자산, 탄소배출권, 디지털 뱅킹, 파생상품 및 원자재 거래 등 미래 금융의 거점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적 비전을 공식화했다.

이번 행사는 국회가 채택한 결의안 제222/2025/QH15에 따른 것으로, 호찌민시와 다낭시에 각각 금융허브를 설치하되, 통합된 운영과 국제 표준에 기반한 관리 체계를 갖춘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각 도시는 강점을 살려 서로 다른 금융 상품군을 집중 육성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과 연결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총리는 “2030년 공산당 창건 100주년, 2045년 국가 창립 100주년이라는 두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해 연평균 8% 이상의 성장률, 그리고 이후엔 두 자릿수 성장률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 국제금융허브 건설을 꼽았다.
“우리는 자본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며, 금융허브 구축은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 라고 강조한 총리는 이 프로젝트가 베트남 경제체제의 혁신적 전환점이자 글로벌 금융 밸류체인에서 베트남의 위상을 격상시킬 전략적 해법이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응우옌 호아 빈(Phó Thủ tướng Thường trực Chính phủ Nguyễn Hòa Bình) 부총리, 응우옌 반 넨(Nguyễn Văn Nên) 호찌민시 당서기를 비롯해 중앙정부, 외교단, 국제금융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다낭과는 온라인으로 연결됐다.
총리는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 특별 법제도 구축 – 금융허브만의 독립된 법적 체계 마련
- 인프라 및 디지털 시스템 동시 구축 – 글로벌 경쟁 가능한 하드·소프트 인프라 조성
- 지능형 금융 생태계 구축 – 블록체인, AI 기반 디지털금융 적극 도입
- 공공·민간의 협력 시스템 운영 – 투자자와 국민, 정부 간 이익 균형 확보
- 국제 협력 강화 – 국제 파트너들과의 공동 투자, 기술·노하우 공유
또한, 총리는 “완벽을 기하려 멈추지 말고, 서두르되 조심스럽게, 시작했으면 반드시 성공하라”고 강조하며, “정치지도부는 방향을 제시했고, 국회는 동의했으며, 정부는 의지를 갖췄고, 국민과 기업은 동참하고 있으며, 국제사회도 지지하고 있다”며 전 국가적 총력체제를 주문했다.
호찌민시와 다낭시는 각각 지역별 이행계획을 발표하며, 로드맵상 2025년 말까지 핵심기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국제금융허브 추진은 베트남이 ‘신흥시장’에서 ‘글로벌 금융플레이어’로 도약할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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