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6
하노이시는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인 농지 기준가격(기준지가) 초안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하노이 도심과 중심부 인근 지역(1~6번 지역)의 농지 가격은 현재와 동일한 ㎡당 29만 동(약 1만 6,600원)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며, 일부 외곽 지역의 가격은 최대 24% 인상된다.

이 초안은 하노이시 인민위원회가 발표한 것으로, 토지가격 산정 및 평가를 맡은 VIC 부동산 감정·상업 주식회사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대비 토지가격의 변동 계수는 1.24~6.05배에 이른다.
이번 기준지 조정은 기존 구·현 단위가 아닌, 행정 단위 통합 이후의 17개 지역 구분에 따라 분류된다.
가격 조정 주요 내용:
- 도심 및 반경 3지역 인근: 농지 기준가격 유지. 도심 개발 및 교통 인프라 사업 등으로 농지 수용이 많은 상황에서 급격한 가격 인상은 예산 부담 및 부동산 가격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 북부 및 서남부 외곽 일부 지역(미링, 메링, 투엉띤, 타인오아이 등): 기준지 최대 24% 인상. 예:
- 연간작물·벼·수산 양식지 → ㎡당 19만 2,000동(약 1만 1,000원)
- 다년생 작물지 → ㎡당 26만 2,000동(약 1만 5,000원)
- 기존 외곽지역(호아이득, 지아럼, 타인찌 등): 통합 전 가격 유지.
- 다년생 작물지 → ㎡당 27만 동(약 1만 5,500원)
- 벼·연간작물지 → ㎡당 23만 1,000동(약 1만 3,300원)
기준지의 활용 용도:
해당 기준지는 △토지 수용 보상액 산정 △이전거주자 대상 재정착지 가격 결정 △양도 시 납세기준 △행정 절차상의 수수료 책정 등에 활용된다.
또한, 실거래가가 기준지가보다 낮을 경우, 관리기관은 거래의 합법성을 재검토할 수 있으며, 납세자는 기준지가를 기준으로 세금 및 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
사회적 의미:
VIC 측은 “기준지가의 적절한 설정은 도시-농촌 간 토지가격 격차를 줄이고, 사회적 공정성 확보 및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하노이 부동산 시장 및 도시 재개발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2026년부터 시행될 새로운 행정구역 체계와 맞물려 농지 및 보상 가격의 재정비 국면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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