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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통신사 Viettel, 호치민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착공

보다비엣 : 베트남을 보다 2025. 4. 24. 18:18

2025/04/23

베트남 최대 군통신기업 Viettel(비엣텔) 이 호찌민시 구찌군(Củ Chi) 에 동남아 상위 10위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 센터 건립에 착수했습니다. 2025년 4월 23일, 탄푸쭝 산업단지(KCN Tân Phú Trung)에서 Viettel 첨단기술 연구개발 및 데이터 센터’ 착공식이 성대히 열렸습니다.

img src="베트남_비에텔_데이터센터_착공.jpg"alt"베트남 비에텔이 호치민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착공"
비엣텔, 호치민 구찌 (Củ Chi) 에 동남아 톱10급 데이터센터 조감도 공개

 이 프로젝트는 총 부지 약 4헥타르, 설계 전력 용량 최대 140MW, 총 10,000개의 랙(Rack) 수용이 가능한 국내 최초 100MW 이상 규모의 슈퍼 데이터 센터로, 글로벌 최고 수준 인프라를 목표로 합니다.

 

데이터 센터는 Uptime Tier III 국제 인증 기준에 따라 설계되며, 평균 랙 전력 밀도는 10kW/rack로 베트남 평균보다 2.5배 높고, 최대 60kW/rack까지 지원 가능해 대규모 AI 계산 및 고성능 컴퓨팅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킵니다.

 

에너지 효율도 주목됩니다. Viettel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지능형 관리 시스템과 최신 냉각 기술, 고효율 자재를 도입하여 PUE(Power Usage Effectiveness)를 1.4 이하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비엣텔그룹 회장 겸 CEO 따오 득 탕(Thiếu tướng Tào Đức Thắng) 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Viettel은 기존의 전통 데이터 센터에서 한 단계 도약한, AI 슈퍼 애플리케이션·빅데이터 분석·국가급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위한 차세대 인프라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주석 보 반 호안(Võ Văn Hoan) 은 “이 초대형 데이터 센터는 도시의 디지털 인프라 혁신, 스마트 시티 구축, 디지털 행정 추진에 핵심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며 AI, 5G, 클라우드, 블록체인, 사이버보안,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의 발전을 촉진할 거점으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프로젝트 1단계는 2026년 1분기 가동, 전체 공사는 2030년 이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vietnam.vnanet.vn/vietnamese/print/viettel-xay-dung-trung-tam-du-lieu-quy-mo-sieu-lon-tai-cu-chi-39556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