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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Fone, 베트남 세 번째 5G 상용화 통신사로 출범… 전국 확산 계획 발표

보다비엣 : 베트남을 보다 2025. 3. 28. 13:04

2025/03/27

2025년 3월 26일, 베트남 주요 통신사 중 하나인 MobiFone이 공식적으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MobiFone은 Viettel, Vinaphone에 이어 베트남 내 세 번째 5G 통신 사업자로 자리잡게 됐습니다.

MobiFone은 우선 하노이, 호찌민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서비스 커버리지를 구축하며, 향후 전국 63개 성·시로의 단계적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MobiFone이 사용하는 주파수는 3,800~3,900MHz 대역으로, 이는 데이터 전송 효율과 속도 측면에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 전 국가 주요 인프라에 5G 보급 목표

베트남 정부는 ‘2025 디지털 인프라 전략 및 2030 비전’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성·시, 하이테크 단지, 연구개발센터, 산업단지, 항만, 역, 국제공항에 5G 네트워크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2030년까지는 전 국민의 99%가 5G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률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MobiFone의 5G 상용화는 베트남이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사회로의 진입을 가속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5G 시장 내 경쟁 또한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