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식 시장 뉴스

트럼프가 던진 돌에 ‘역대급 급락’ 한 베트남 증시, 다음 거래일도 더 빠질까?

보다비엣 : 베트남을 보다 2026. 3. 11. 01:19

2026/03/09


2026년 3월 9일 베트남 증시는 사실상 ‘패닉 셀’에 가까운 하루를 보냈다.

 

VN-Index는 115.05포인트(-6.51%) 급락해 1,652.79로 마감했고, 대형주 중심의 VN30도 비슷한 폭으로 밀렸다. HoSE에서는 하락 종목이 366개(이 중 하한가 233개)에 달해, 지수·종목 모두 동반 붕괴가 나타났다.


거래대금도 크게 늘어 41조 동 (약 2조 3천억 원) 수준이 기록됐다. 

VN 지수가 급락했다 / 사진: HH

 

급락의 직접 트리거는 중동 전쟁(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충돌)의 격화와 유가 급등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유가는 장중 최대 29%까지 치솟아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을 찍은 뒤 상승폭을 일부 되돌렸고, 핵심 원인 중 하나로 호르무즈 해협 운송 차질 우려가 거론됐다.


유가 급등은 인플레이션 재확대와 통화정책(금리 인하 지연 또는 긴축 재부상) 우려를 자극한다. 여기에 베트남 증시에서는 마진콜(증거금 추가 요구)과 반대매매(강제 청산) 공포가 겹치며 ‘가격이 빠지니 더 팔리는’ 전형적인 악순환이 발생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렇다면 다음 거래일도 더 빠질 가능성이 있을까.

 

과거에도 급락 다음 날(또는 2~3거래일) 추가 하락이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았던 만큼, 마진 정리 물량이 남아 있다면 1~2회 ‘추가 흔들림’은 현실적인 시나리오다. 다만 방향은 결국 유가와 전쟁 뉴스 플로우에 크게 좌우된다.


증권사 코멘트들을 종합하면 단기 기술 구간은 1,660-1,600-1,500포인트가 주요 지지대로 거론되고, 일부는 1,600대 재시험을 언급한다. RSI가 30 아래(과매도)로 내려간 점은 기술적 반등 여지를 시사하지만, 1,500이 무너지면 중기 추세 훼손 신호가 될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나온다.

 

실무적으로는 “예측”보다 “대응”이 중요하다.

  1. 레버리지(마진/대출)를 쓴 계좌라면 담보 여력과 반대매매 조건을 먼저 점검
  2. 현금 비중을 확보한 뒤, 분할·단계적 접근(한 번에 ‘바닥 맞추기’는 리스크가 큼)
  3. 유가가 100달러 이상에서 장기화되는지, 호르무즈 해협 물류 리스크가 완화되는지, 전쟁의 확전/휴전 신호가 나오는지에 따라 변동성 체급이 달라질 수 있음

출처 : https://vietnamnet.vn/chung-khoan-giam-ky-luc-115-diem-lieu-con-lao-doc-cac-phien-toi-24959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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