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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베트남 내 ‘반당·반정부’ 게시물 1만여 건 삭제 — 유튜브·틱톡도 대규모 차단 동참

보다비엣 : 베트남을 보다 2025. 10. 11. 15:55

2025/10/1

베트남 정부는 2025년 3분기 동안 주요 글로벌 플랫폼에서 ‘당과 국가를 비방하거나 법률을 위반한 콘텐츠’ 약 1만 1천 건을 삭제·차단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베트남 정부가 최근 몇 년간 추진해온 사이버공간 정화 및 정보 보안 강화 조치의 일환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0월 10일 하노이에서 개최한 3분기 정례 기자회견에서, 레 꽝 뜨 조 (Lê Quang Tự Do) 방송·텔레비전 및 전자정보국 국장은 “올해 3분기 동안 페이스북은 10,713건(이행률 96%), 유튜브는 705건(92%), 틱톡은 798건(97%) 의 불법·왜곡 콘텐츠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24시간 내 삭제 원칙…국가안보 관련 게시물은 12시간 내 조치”

레 꽝 뜨 조  국장은 “정부는 2017년부터 허위정보, 왜곡선전, 반정부 콘텐츠를 상시 감시하고 있다”며 “전문 인력과 기술 시스템을 병행 활용해 AI 기반 탐지·신고 체계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4년 이후 삭제율이 꾸준히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당대회’를 앞두고는 긴급 삭제 기준을 12시간으로 단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가안보나 당대회와 관련된 민감한 게시물은 플랫폼에 24시간이 아닌 12시간 내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 활용 가짜뉴스 채널 집중 차단”

레 꽝 뜨 또 국장은 또한 최근 소셜미디어 상에서 Tin nóng 24h(속보24시)’ ‘TTX Đông Lào’ 등 자칭 뉴스 채널이 등장해 AI로 자동 생성된 조작 뉴스와 반정부 콘텐츠를 유포하고 있다며,

 

“이들 채널은 과거에는 일일이 차단하기 어려웠지만, 현재는 플랫폼 전체 채널 단위로 삭제 조치가 가능해졌다”며 “9월부터 본격적인 ‘AI 가짜뉴스 정화 캠페인’을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웹드라마 규제는 신중히 접근”

기자회견에서는 최근 유행 중인 ‘재벌 총재물’, ‘불륜물(티어탐·Tiểu tam)’ 등 온라인 드라마 규제 문제도 논의됐다. 이에 대해 르 꽝 뜨 또 국장은 “장르 자체가 불법은 아니며, 구체적 내용이 사회 윤리 훼손이나 미성년자 유해 여부에 따라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위반 시 ‘Decree 147’에 따라 제재를 가하겠지만, 단순히 ‘총재물이라서 불법’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영화·OTT 분야 현황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영화국은 3분기 동안 국내외 영화 3편(베트남 1편, 해외 2편) 에 대해 상영 불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제24회 베트남영화제가 오는 11월 21~25일 호찌민시에서 개최되며, 약 1,000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국내외 인사 130여 편의 출품작이 상영될 예정이며, 영화 발전 공로상(국내·해외 인사 부문) 도 신설된다.

 

OTT 유료 방송(전국 21만 구독자, 34개 사업자)의 상반기 총매출은 약 5조 동 (약 2,700억 원) 으로 집계됐다.

 

베트남 정부는 이번 분기 보고를 통해 “사이버 공간 내 허위정보와 반정부 콘텐츠에 대한 국제 플랫폼의 협조가 개선되고 있다” 며, 향후에도 AI 기반 자동 탐지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환경 정화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tuoitre.vn/facebook-chan-go-gan-11-000-bai-viet-chong-pha-dang-nha-nuoc-vi-pham-phap-luat-2025101019094592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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