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AI 뉴스

AI, 베트남 중소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 해법

보다비엣 : 베트남을 보다 2025. 4. 2. 19:14

2025/04/01

 

인공지능(AI)의 활용은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뿐 아니라, 앞으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전략이 되고 있다.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투자한 라이브커머스 방송 사례처럼, AI는 단순히 기술을 넘어 비즈니스 전체의 판을 바꾸고 있다. 베트남 기업이 성공하려면 운영 최적화, 스마트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 소비자 요구에 발맞춘 끊임없는 혁신이 중요하다. 트렌드를 읽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살아남는 열쇠다.

라이브커머스도 전략적으로! 기업이 본격 투자한 라이브스트리밍 판매 방송

 

TopView AI의 CEO 젠슨 우(Jensen Wu) 는 “현재 알리바바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은 물류와 라이브커머스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물류 인력을 늘리지 않고도 2배 이상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으며, QR코드만으로 배송 전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opView는 특히 의약품처럼 안전성이 중요한 제품을 위해 블록체인과 AI를 결합한 추적 시스템을 도입했다.

젠슨 우는 “AI 기반의 라이브커머스에서 가상 MC가 총 판매액(GMV)의 55%를 차지한 사례도 있다”며, AI가 단순 도우미를 넘어서 매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 브랜드와 고객 경험이 핵심 전략

Adtek의 CEO 겸 KakaOnline 파트너인 띤 레(Tín Lê) 는 전자상거래 성공을 위해서는 단순히 물류 효율화나 비용 절감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는 “브랜드 커머스 전략, 즉 브랜드 구축과 고객 경험 향상이 핵심이며, AI는 이를 실현하는 데 매우 중요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AI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는 24시간 고객과 상호작용하며 판매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실제 인물이 진행하는 방송보다 매출은 낮을 수 있지만, 비용이 훨씬 적게 들기 때문에 종합적으로는 더 효율적이다.


🔍 “싸게 팔기”는 끝났다…이제는 품질과 브랜드의 시대

전문가들은 최근 전자상거래 시장이 다양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지적한다. 플랫폼 수수료 인상, 중국산 저가 제품과의 경쟁, 크로스보더 판매 증가, 자금 부족 등 여러 문제가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변화는 소비자 행동의 변화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10만 동 (약 5,700원) 이하의 저가 제품은 판매 증가율이 5%에 불과했지만, 중간 가격대 제품은 23%나 성장했다. 소비자들이 더 이상 가격만 보지 않고 품질과 브랜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뜻이다.

 

띤 레는 “이제는 단순히 저가 제품을 팔기 위해 돈을 쏟아붓기보다는, 브랜드의 가치를 만들고 고객 경험을 높이는 데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SME 사례: 정부 지원과 AI 활용의 시너지

AI 전문가 레 꾸옥 코이(Lê Quốc Khôi) 는 미국의 사례를 언급하며, 중소기업들이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미국

 

정부는 2022년 AI에 328억 달러 (약 43조 원) 를 투자했고, 2030년까지 미국 GDP에 21%의 순증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코이는 “미국에서도 AI와 자주 상호작용하는 사람은 56%에 달하지만, 중소기업 오너 중 AI를 실제로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사람은 10%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이제는 베트남 중소기업도 AI에 눈을 떠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단, AI를 도입할 때는 목표, 운영 방식, 예산 등을 명확히 계획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https://thoibaonganhang.vn/ai-giai-phap-song-con-cua-doanh-nghiep-16211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