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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베트남 소매사업 확대 의지 재확인. 베트남 400 개 점포

보다비엣 : 베트남을 보다 2026. 3. 27. 19:46

2026/03/27

 

베트남 정부가 3월 26일 호 꾸옥 중 (Hồ Quốc Dũng) 부총리와 허용수 GS에너지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 간 면담 내용을 공개하면서, 한국 GS그룹의 베트남 사업 확대 구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면담에는 비나캐피탈의 돈 람 (Don Lam) 대표도 함께 참석했으며, 베트남 정부는 한-베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가 최근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한 GS25 매장. (사진=GS25베트남)

이번 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GS 측이 베트남 내 소매사업 확대 의지를 직접 언급했다는 점이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허용수 부회장은 GS그룹이 한국에서 강점을 가진 소매 분야를 베트남에서도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베트남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엄밀히 말하면 이번 면담의 직접 당사자는 GS25 베트남 운영 법인이 아니라 GS에너지 경영진이었다. 따라서 “GS25 대표가 직접 요청했다”기보다는, GS그룹 차원에서 소매사업 확대 의지를 전달한 것으로 이해하는 편이 더 정확하다.

 

GS그룹의 베트남 내 기존 투자 기반도 분명하다. 베트남 정부와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GS에너지는 이미 타인호아성의 응이선 정유·석유화학 프로젝트와 롱안 LNG 발전사업인 롱안 1·2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이번 면담에서 GS가 액화천연가스와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포함해 베트남 에너지 시장에서 계속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즉, 이번 만남은 단순한 소매 유통 이슈가 아니라 에너지와 리테일을 함께 보는 GS그룹의 베트남 장기 전략과 연결돼 있다.

 

GS25 이야기를 따로 보면, 베트남 사업의 주체는 GS리테일과 손킴그룹 계열이 만든 합작법인이다. 2017년 체결된 합작 구조에서 GS리테일은 30%, 손킴 측은 70% 지분을 보유했고, GS리테일은 브랜드 사용권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 구조는 지금도 GS25 베트남 사업을 이해하는 핵심 배경이다. 즉, GS25의 베트남 확장은 GS에너지 단독 사업이라기보다 GS그룹 전체의 베트남 포트폴리오 안에서 움직이는 계열사 협업 모델에 가깝다.

 

점포 확대 속도도 상당히 빠르다. GS25 베트남 공식 채널은 2025년 중 이미 전국 400개 이상 점포망을 갖췄다고 소개했고, GS리테일의 연혁 자료도 2025년 11월 기준 베트남 전역 400개 점포와 하노이 50개 점포 돌파를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GS25는 2025년 하노이 진출 이후 북부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어, 베트남 전역 브랜드로 자리 잡으려는 흐름이 뚜렷하다.

 

이 사안을 한국 기업 관점에서 보면 의미가 더 크다. 베트남 정부는 한국이 베트남의 최대 외국인직접투자국이자 주요 교역·관광·개발협력 파트너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GS그룹이 에너지뿐 아니라 편의점과 소비유통 분야까지 확장 의지를 재확인한 것은, 베트남이 여전히 한국 대기업에게 매력적인 성장 시장이라는 신호로 읽힌다.

 

특히 GS25는 단순한 편의점 브랜드를 넘어 K-푸드, 간편식, 도시형 소비 패턴을 베트남 시장에 접목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어, 앞으로 한국 유통 브랜드의 현지화 경쟁력도 함께 시험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면담은 “GS25 추가 지원 요청”이라는 단편적 뉴스라기보다, GS그룹이 베트남에서 에너지와 리테일을 함께 키우려는 장기 전략을 다시 보여준 장면으로 볼 수 있다.

 

베트남 정부 입장에서는 한국 대기업 투자를 안정적으로 끌어들이는 외교·산업 협력의 한 사례이고, GS그룹 입장에서는 이미 구축한 에너지 투자 기반 위에 GS25 같은 소비 접점을 더 넓혀 가는 확장 국면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출처 : https://nguoiquansat.vn/dai-dien-chuoi-ban-le-gs25-mong-muon-tiep-tuc-nhan-duoc-su-quan-tam-cua-chinh-phu-viet-nam-trong-thoi-gian-toi-2819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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