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식 시장 뉴스

중동 리스크 속 베트남 비료주 DCM·DPM이 주목받는 이유

보다비엣 : 베트남을 보다 2026. 3. 17. 11:42

2026/03/15


최근 중동 전쟁의 파장이 원유 시장을 넘어 비료 시장까지 빠르게 번지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 주목한 핵심 품목은 석유가 아니라 요소비료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란 전쟁 이후 글로벌 비료 시장은 이미 긴장 상태였고, 중동 공급 차질 우려로 요소 가격이 빠르게 오르기 시작했다. 기사에서는 중동산 Urea Granular FOB 가격이 톤당 약 650달러 수준까지 올라, 전년의 380~400달러대보다 크게 높아졌다고 전했다.

 

중동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한 지정학 이슈가 아니라, 실제 공급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로이터는 중동 지역의 요소 수출이 연간 약 2,200만 톤으로 글로벌 거래량의 약 40%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또 호르무즈 해협 차질이 현실화되면 지역 비료 공장 가동과 해상 운송이 동시에 흔들릴 수 있어, 가격은 단순 심리 반응이 아니라 공급 불안까지 반영하게 된다.

 

실제로 중국은 호르무즈 해협 사실상 봉쇄에 따른 공급 차질에 대응해 국가 비료 비축분을 예년보다 최소 15일 빨리 방출하기로 했다.

 

이런 환경에서 베트남 증시에서는 DCM (Petrovietnam Ca Mau Fertilizer Joint Stock Company, 페트로베트남 까마우 비료 주식회사)와 DPM (Petrovietnam Fertilizer and Chemicals Corporation, 페트로베트남 비료 및 화학회사) 가 대표 수혜 후보로 거론된다.

페트로베트남 비료 및 화학회사

 

이유는 두 회사가 국내 가스를 원료로 사용하는 요소 생산업체이기 때문이다. Vietcap 인용 보도에 따르면, 두 기업은 현재 원료 가스 공급이 끊길 위험이 낮고, 국제 요소 가격 상승의 수혜를 상대적으로 직접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즉, 판매가격은 국제 시세에 연동되어 올라가는데 원료 공급의 물리적 리스크는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이 강점이다.

 

재고도 큰 변수다. 2025년 말 기준 DCM의 재고는 4,809억 동으로 연초 대비 63% 증가했고, DPM의 재고는 1,731억 동에서 3,434억 동으로 거의 두 배가 됐다. 요소 가격이 낮을 때 쌓아둔 재고를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면 단기 이익률 개선 폭이 커질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다만 이 구조는 가격 상승기에는 유리하지만, 반대로 가격이 급락하면 재고평가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세제 변화도 긍정적이다. 2025년 7월부터 비료에 5% 부가가치세가 적용되면서 국내 생산업체는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Vietcap 추산에 따르면 이 제도로 DCM은 연간 150~270억 동, DPM은 연간 140~400억 동 정도의 세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사에서 언급한 “고유가·고요소가”만이 아니라, 세제 개선도 2026년 실적을 받쳐주는 별도 축이라는 의미다.

 

주가도 이미 반응하고 있다. 3월 12일 종가 기준으로 DCM은 50,200동, DPM은 34,000동까지 올라섰고, 당일 DPM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단순히 비료 업종 전반이 아니라, “국내 가스 기반 + 높은 재고 + 세제 수혜”라는 조합을 가진 기업에 프리미엄을 주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정리하면, 이번 기사의 핵심은 “중동 전쟁 수혜주 = 석유주”라는 단순 공식이 아니라는 점이다.

 

요소비료 가격 급등은 베트남의 대표 비료주 DCM과 DPM에 오히려 더 직접적인 실적 모멘텀을 줄 수 있다. 다만 이 모멘텀이 얼마나 오래 갈지는 호르무즈 해협 상황, 중동 공급 정상화 여부, 그리고 국제 요소 가격의 지속성에 달려 있다.

 

출처 : https://cafef.vn/khong-phai-dau-khi-mot-loai-hang-hoa-tang-soc-len-dinh-4-nam-loat-co-phieu-lien-quan-am-tham-noi-song-188260314230212069.c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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