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1 베트남 하노이의 응우옌반투엣(Nguyễn Văn Tuyết) 거리가 올해 초 ‘보행자 전용 음식 거리’로 지정된 이후, 인근 음식점과 카페들이 극심한 손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거리에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되면서, 예상과는 다른 상권 침체가 나타나고 있다. 응우옌반투엣 거리는 2025년 을사년(Ất Tỵ) 설 명절을 맞아 하노이시가 공식 개장한 세 번째 보행자 전용 음식 거리다. 그러나 개장 두 달이 지난 현재, 주말 저녁 피크 시간대에도 거리는 한산하고, 가게 내부는 손님 한 명 없이 텅 빈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한 식당 관리자인 응우옌 닥 마인 린(Anh Nguyễn Đắc Mạnh Linh)은 "예전엔 주말이 매출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