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6
2025년 11월 26일 오후, 하노이 호앙마이(Hoàng Mai)구 가무다 가든(Gamuda Garden)에 중국–베트남 인공지능(AI) 협력 응용 전시센터 하노이 지부가 공식 개관했다. 이 전시관은 양국 간 AI 기술 교류 및 응용 협력을 촉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개관식에는 쯔엉 비엣 줌(Trương Việt Dũng)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비 타오(Vi Thao) 광시 좡족 자치구 주석이 공동으로 테이프 커팅을 진행했으며, 베트남 외교부, 과학기술부, 건설부 등 중앙 및 지방정부 대표들과 중국 대사관 관계자, 다수 기업 및 교육·연구기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전시센터의 핵심 기능 3가지
1. 기술 전시·체험 플랫폼
센터는 양국 기업이 개발한 다양한 AI 솔루션을 시연하는 공간으로, 대형 언어모델(LLM), 스마트 도시 기술, 영상·음성 인식 솔루션 등이 소개되었다. 전문가, 정책결정자, 일반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 연구 및 인재 양성 네트워크 허브
하노이를 중심으로 베트남 대학·연구기관과 중국 측 파트너 간 AI 공동연구 및 교육 교류 체계 구축이 주요 목표다. 이는 베트남의 고급 AI 인재 부족 해소와 산업 적용력 제고를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3. AI 기술 상용화를 위한 비즈니스 중개 기능
센터는 기업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 맞는 AI 솔루션을 찾고, 테스트하고, 수정·적용할 수 있도록 “AI 솔루션 도입→실증→확산” 구조를 지원한다. 특히 하노이가 추진 중인 디지털 행정, 스마트 교통·의료·교육 시스템 등에서 실질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협력 강화 위한 MOU 다수 체결
센터 개관과 함께 진행된 주요 협약 행사에는
- 하노이시 인민위원회와 중국 광시 자치정부 간 AI 협력 양해각서(MOU)
- AI 기반 스마트 국경(Cửa khẩu Hữu nghị–Hữu nghị Quan) 공동 구축 협정
- 다수 민간 기업 간 AI 연구·개발 및 교류 협약 등이 포함되었다.
이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AI를 통한 경제·기술·외교의 입체적 협력 플랫폼이자, 향후 아세안 내 기술 협력 모델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베트남은 최근 교육, 행정, 산업 분야에서 AI 인프라 확대와 기술 주권 확보를 주요 국가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이번 전시센터는 이러한 방향성과 중국과의 전략적 기술 교류가 결합된 사례로 평가된다.
'베트남 AI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베트남, ‘AI 주권’과 블록체인 포함한 6대 핵심 기술 자립 선언 (0) | 2025.12.02 |
|---|---|
| VNG, 사이공 AI 허브 공식 출범… 베트남 AI 혁신·디지털 전환의 허브로 (0) | 2025.11.29 |
| AI가 베트남 반도체 생태계를 재편 중… 설계부터 제조까지 ‘게임 체인저’로 부상 (0) | 2025.11.18 |
| '2조6,000억 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추진…당탄떰 회장이 이끄는 KBC의 승부수 (1) | 2025.11.06 |
| 레노버, AI 스마트 안경 출시… 실시간 번역·프롬프터 기능 탑재, 가격 약 80만 원 (0) | 2025.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