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AI 뉴스

베트남, 연내 ‘AI 법’ 제정…AI를 국가 인프라로 격상

보다비엣 : 베트남을 보다 2025. 9. 4. 01:29

2025/09/02

 

베트남이 인공지능(AI)을 ‘전력·통신·인터넷’과 같은 국가 인프라로 규정하며, 연내 ‘AI 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응우옌 만 훙 과학기술부 장관은 9월 2일, “AI는 단순한 응용 기술이 아니라 생산·경영·의료·교육·국방·안보 등 전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과학기술부 전시장

 

과학기술부는 이번 법안과 함께 ▲AI 국가 전략 개정 ▲국가 AI 행동계획 ▲AI 윤리규범(Code of Ethics) 마련을 병행한다. 이는 ‘빠르지만 안전하고, 인간 중심적이며, 지속 가능한 AI 발전’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 장관 팜 득 롱 은 AI가 세 가지 ‘경쟁 축’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1. 컴퓨팅 인프라 – 국가 주권과 직결, 해외 의존 시 종속 위험.
  2. 제도(법·정책) – 과도한 규제는 혁신 억제, 방임은 사회적 리스크 확대.
  3. 데이터 – “AI의 연료”로서 국가 주권과 직결.

그는 “인터넷은 1억 명 사용자 확보에 7년이 걸렸지만, ChatGPT는 단 2개월”이라며 AI 확산 속도의 전례 없는 가속을 지적했다. 2년간 AI 사용 비용이 99% 이상 감소하며, “베트남 내 4개 기업 중 3곳이 이미 AI를 활용 중”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2030년까지 동남아 AI 연구·개발 상위 3개국 진입을 목표로 한다. 현재 정치국 ‘결의 57’과 정부의 전략기술 로드맵에서 AI는 11대 핵심기술 중 하나로 지정돼 있으며, ▲베트남어 대형언어모델(LLM) ▲가상비서 ▲산업별 특화 AI ▲AI 분석 플랫폼이 4대 우선 제품으로 선정됐다.

 

기업들도 발 빠르게 대응 중이다. FPT 스마트클라우드 CEO 레 홍 비엣(lê hồng việt) 은 “AI 적용 기업의 ROI는 평균 3.7배, 최고 10배까지”라면서, 5단계 도입 로드맵(이해→준비도 평가→비전·비즈니스 연계→적합 프로젝트 도입→확대 적용)을 제안했다.

 

CMC 그룹의 응우옌 쭝 찌잉(nguyễn trung chính) 회장도 ‘AI-X 전략’을 공개하며, 정부·기업·국민 생활 전반을 바꾸는 베트남형 오픈AI 플랫폼을 선언했다.

 

AI 법 제정과 병행되는 이번 국가 전략은 국가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데이터 집적 플랫폼, AI 인재 육성, 전 국민 AI 보급을 핵심축으로 삼는다. 전문가들은 “AI 법 제정은 베트남이 단순 소비국을 넘어, 스스로 AI 제품과 플랫폼을 세계에 공급하는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라고 평가한다.

 

출처 : https://cafef.vn/viet-nam-sap-co-luat-tri-tue-nhan-tao-ai-188250902141311826.c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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