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8
BTS의 정국, Big Bang의 지드래곤, BLACKPINK의 지수와 제니, 그리고 윤아(SNSD), 차은우(ASTRO), 도영(NCT)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스타들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대규모 기부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2025년 3월 28일, 한국 재해구호협회 ‘홉 브리지(Hope Bridge)’는 BTS 정국이 울산, 경북, 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 원 을 기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중 절반인 5억 원은 집을 잃은 피해 주민을 위한 긴급 지원금으로 사용되며, 나머지 5억 원은 현장 소방관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인식 제고를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정국은 “모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협회 사무총장 신훈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해 정국의 진심이 위로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정국의 기부는 최근 산불 피해 이후 연예인 개인 기부금 중 최대 규모이며, 앞서 13인조 보이그룹 세븐틴도 동일한 금액인 10억 원 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이는 한화그룹, 롯데그룹, 네이버 등 대기업들의 기부금 규모와도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정국 외에도 BTS의 제이홉, 슈가, RM은 각자 1억 원 씩을 기부했으며, 이는 한국적십자사와 홉 브리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되었습니다. 정국은 앞서 2023년에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0억 원을 기부하여 저소득층 아동의 치료비와 병원의 통합케어센터 설립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같은 날, 지드래곤(G-Dragon) 은 3월 29~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콘서트 'Ubermensch'의 수익금 중 3억 원 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콘서트는 팬들의 응원으로 가능했던 만큼, 팬들과 함께하는 기부가 되길 바란다”며 “집을 잃은 분들이 빠르게 회복하길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지수(BLACKPINK) 와 남성 그룹 RIIZE는 각각 1억 5,000만 원을, 제니(BLACKPINK), 윤아(SNSD), 차은우(ASTRO), 도영(NCT) 는 각자 1억 원씩 기부하여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규모 산불은 한국 동남부 지역에 큰 피해를 안겨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이 속출하고 있으며, 연예인들과 기업들의 기부가 지역 복구와 희망 회복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K팝 스타들의 사회적 책임과 기부 문화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팬덤 기반의 기부 방식 또한 하나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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